시차를 넘나드는 적재적소 ‘비즈니스맨 시계’
비즈니스맨들의 만남은 정확한 시간에서부터 시작된다.
특히 해외 여행이 잦거나 세계를 상대로 일하는 이들에게는 철저한 시간 관리 능력이야 말로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소양적 덕목이다. 이는 시간에 대한 작은 착오로 자칫 큰 실수나 낭패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이다.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완성시켜줄 적재적소에 따른 정확한 시간을 알려주는 시계의 다양한 기능을 소개한다.
+ 그리니치 표준시(전세계의 지방 표준시)를 보여주는 ‘GMT 기능’
뉴욕 출장 중 영국 지사로 ‘GMT 오후 2시’까지 답변을 줘야 한다는 메일을 받았다고 가정하자. 이때 당신의 손목에 GMT 시간을 알려주는 시계가 있다면 언제를 말하는지 검색하고 계산하는 수고를 덜 수 있다.
GMT란 1884년 국제자오선회의에서 공식적으로 채택된 그리니치 표준시(GREENWICH MEAN TIME)를 말한다. 이것은 나라마다 틀린 시간 약속의 오해를 줄여주는 하나의 국제적인 약속이다.
해외 출장 중 국내 시간을 확인 하려면 현지 시각은 기본 핸즈로 설정 후 GMT 핸즈로 국내 시각을 계산하는 것이 보편적으로 쓰이는 시간 확인 방법이다.
+ 두 지역의 시간을 한눈에! ‘듀얼 타임 기능’
‘듀얼 타임’이란 두 곳의 시간대를 표시한다는 의미다. 하나의 시간은 현재 거주하는 곳으로 정해두고 다른 나라의 시간을 설정 할 수 있다.
해외 비즈니스상 주로 상대하는 나라가 정해져 있다면 월드 타이머보다 훨씬 효율적일 것이다. 듀얼 타임은 전자시계에도 아날로그 시계에도 있는 기능으로 아날로그 시계의 경우 첫 번째 시간은 12시간으로 표시가 되더라도 2번째 시간은 24시간으로 표시가 가능하게 해서 다른 나라의 시간을 정확하게 볼 수 있게 한다.
해외시간을 확인 할 필요 없는 사람들은 듀얼 타임 24시간 표시를 오전/오후 확인 용도로도 사용 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 번거로운 날짜 조정은 그만, ‘애뉴얼 캘린더 기능’
해외 출장 중 시간 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정확한 날짜 확인이다. 일반 데이-데이트(DAY-DATE) 시계의 경우 매월 말일마다 날짜를 조정한 경험이 있을것이다. 매번 날짜를 조정해야하는 번거러움 때문에 퍼페추얼 캘린더(2100년까지 날짜나 연도를 보정할 필요가 없는 기능)를 구입하려고 해도 수천만원에 호가하는 가격은 부담이 아닐 수 없다.
이런 기능적인 부분을 보안했을 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수 있는 것이 바로 애뉴얼 캘린더(Annual Calendar) 기능을 가진 시계다. 일반 시계가 30일로 끝나는 달과 31일로 끝나는 달을 구분하지 못하는 것을 개선하여 1년에 한번 조정으로 30일인 달에는 31일로 넘어가지 않고 1일로 바로 넘어가는 기능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