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샴 X EU, 우리 모두가 인생의 챔피언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롱샴(LONGCHAMP)에서 패션 브랜드 ‘이모셔널리 언어베일러블(Emotionally Unavailable, EU)’과 함께한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출시한다.
롱샴은 이전부터 많은 아티스트, 디자이너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기존의 스타일에 안주하지 않고 새롭고 창의적인 제품들을 선보여 왔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홍콩의 배우이자 디자이너인 진관희(Edison Chen)와 한국의 스트릿 패션 브랜드를 대표하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이규범이 설립한 스트릿 패션 브랜드 ‘EU’ 와의 협업으로 탄생되었다.
롱샴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소피 델라폰테인(Sophie Delafontaine)은 중국 상하이에서 남동생에게 선물할 티셔츠를 쇼핑하다가 EU를 처음 알게 되었고, 브랜드와 디자이너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이후 일본에서 진관희와 조우하여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다.
롱샴이 진행한 다른 콜라보레이션과 마찬가지로 EU 역시 롱샴의 아이코닉 라인인 ‘르 플리아쥬(Le Pliage)’에 주목했다. 성별과 연령을 뛰어넘는 유니크한 디자인뿐만 아니라 예술적으로 다양하게 재해석할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것이 그 이유였다. EU는 브랜드 특유의 위트를 롱샴의 브랜드 네임에 더해 새로운 슬로건을 만들었다. “Been a CHAMP a LONG time” 쓰러진 상태에서도 경기를 포기하지 않는 복싱 챔피언의 정신에서 영감을 받아 우리 모두가 인생의 챔피언이 될 수 있다는 긍정적이고 역동적인 메시지를 보여준다. 블랙 컬러의 르 플리아쥬에 화이트 컬러로 슬로건을 새겨 대담한 스타일을 완성했으며, EU의 심볼인 하트 로고와 함께 “Professional Heartbreaker” 라는 재치 있는 문구도 더했다.
진관희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의 주제는 복싱이 아닌 슬픔과 사랑 그리고 역경을 이겨내는 힘에 대한 것으로, 우리 모두가 다양한 인간관계로부터 느끼는 감정 사이에서 힘겹게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에서 선보인 “Been a CHAMP” 디자인은 숄더백, 미니 사이즈의 토트백과 백팩, 벨트백 스타일의 나일론 르 플리아쥬로 만나볼 수 있다. 넉넉한 수납 공간의 트래블백에는 레드 컬러의 EU 하트 로고와 롱샴의 경주마 로고가 프린팅 되었다.
모든 가방은 EU인 유럽연합(European Union) 번호판 라벨을 부착해 위트를 더했으며, 라벨에는 유럽연합 국기와 EU의 하트 로고, 롱샴의 제품 레퍼런스가 기재되어 있다. EU의 하트 로고 위에 롱샴의 로고를 더해 롱샴의 시그니처인 르 플리아쥬 뀌르(Le Pliage® Cuir)(가죽라인) 역시 대담한 복싱 스타일로 변신시켰다. 전 세계를 여행하며 활동하는 디자이너답게 양가죽 트래블백에는 탈부착 가능한 숄더 스트랩을 더해 숄더백, 토트백, 백팩 등 다양한 멀티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탈부착 가능한 스트랩이 달린 미니 토트백, 카드 홀더, 하트와 경주마 로고 패턴이 프린팅된 미니 토트백까지 출시된다.
이번 컬렉션은 가방과 더불어 애슬레저 룩이 돋보이는 레디 투 웨어 컬렉션까지 함께 선보인다. 그레이 컬러의 후디와 “Been A CHAMP” 로고의 디자인의 블랙 컬러 스웨트 셔츠, 블랙 &화이트 컬러의 티셔츠가 특징이다. 또한 복싱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블랙 세틴 쇼츠와 화이트 벨트의 가운도 선보인다. 쇼츠에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상징하는 두 개의 라벨을 부착했고, 복싱 가운은 롱샴의 경주마와 EU의 하트 핀으로 장식하였다. 마지막으로 롱샴의 가죽 제품에 대한 장인 정신과 EU의 현대적인 패션 비전을 결합해 부드러운 블랙 컬러 양가죽 소재의 티셔츠와 트레이닝 팬츠까지 선보인다.
소피 델라폰테인은 “콜라보레이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두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지켜내는 것이다”며, “롱샴과 EU가 함께한 이번 콜라보레이션이 성공적인 이유는 롱샴의 노하우와 진정성, 그리고 EU의 에너지와 파워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롱샴과 EU의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은 전국 롱샴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