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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패션, 남들과 다르게 ‘이것’에 주목

서류심사에 통과한 이들에게 면접심사의 첫 인상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모든 지원자가 블랙, 네이비 컬러의 똑 같은 정장 스타일링을 추구하다 보니 면접관들에게 눈에 띄기란 쉽지 않다.

이때 감각적인 디자인의 가방, 구두 등 액세서리를 통해 센스있는 스타일로 면접관들의 시선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짧은 시간 내에 남다른 인상을 주어야 하는 면접 준비자들에게 어울리는 패션 아이템을 소개한다.

최근 남성 정장이 점차 슬림하고 바짓단이 짧아짐에 따라 비즈니스 캐주얼과 오피스 스타일에 어울리는 끈이 있는 옥스포드화가 주목받고 있다. 클래식한 품격을 표현하고 싶다면 윙팁슈즈를, 깔끔하면서 심플한 멋을 내려면 스트레이트팁 슈즈를 선택하면 좋다.

사진제공 : 에스콰이아, 에이드레스
사진제공 : 에스콰이아, 에이드레스

구두에 이어 남성 면접가방은 어려운 자리인 만큼 캐주얼한 느낌의 백팩, 토트백 보다는 비즈니스맨의 상징인 브리프케이스를 추천한다. 포멀하면서도 젊은 감각을 동시에 연출하고 싶다면 고급스러운 가죽 소재에 뱀피, 악어엠보 등이 적용된 브리프케이스가 좋다.

여성 지원자는 면접관에게 단정한 이미지를 줄 수 있는 기본 스타일에 깔끔한 블랙, 네이비 컬러의 구두가 제격이다. 특히 편안해 보이는 것이 스타일링의 핵심이므로 날렵하되 앞코가 둥근 것을 권장한다. 단, 7cm 이상의 하이힐과 장식이 많은 구두는 얼굴보다 슈즈에 시선을 빼앗길 수 있어 피해야 하며, 스타킹은 반드시 착용하는 것이 좋다.

사진제공 : 에스콰이아, 에이드레스
사진제공 : 에스콰이아, 에이드레스

여성 가방은 스퀘어라인의 토트백을 추천한다. 이번 시즌 인기 가방인 스퀘어 백은 기본 디자인이면서 동시에 트렌디한 느낌을 강조할 수 있어 좋다. 여성 가방 역시 포인트는 바로 소재에 있다. 고급스러운 소재가 강조될수록 프로페셔널한 느낌을 주고, 진한 보라색이나, 남색계열의 짙은 원색을 매치하면 활기찬 이미지를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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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원

슈즈, 백, 주얼리 등 액세서리를 담당합니다. 희귀한 액세서리와 공예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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