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비가 와도 놓칠 수 없는 트렌디한 스타일링

해 여름, 다가오는 더위와 함께 6월 중순부터는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될 전망이다. 비가 와도 놓칠 수 없는 스타일을 위해 다양한 패션 브랜드에서는 장마철을 겨냥한 제품들을 앞다투어 출시하고 있다. 이번 21 S/S 컬렉션에서 선보여진 다양한 룩들을 바탕으로, 장마철 패션 아이템들을 활용한 트렌디한 스타일링에 주목해보자.

# 스카프와 레인 코트를 활용한 톤온톤 스타일링

비가 와도 놓칠 수 없는 트렌디한 스타일링 | 1

막스마라의 2021 S/S 컬렉션에서는 레인 코트 착장에 심플한 플랫 슈즈를 착용하고 머리에 스카프를 두른 과감한 연출을 선보였다. 이처럼 방수 소재의 레인 코트와 스카프 액세서리를 활용하여 우천 시에도 도회적인 무드를 담은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이자벨마랑의 베이지 컬러 레인 코트는 클래식함과 모던한 무드를 자아내고, 이너로 프로엔자 스쿨러의 얇은 니트 소재의 피케 셔츠와 스텔라 매카트니의 타이다이 데님 쇼츠를 매치하면 산뜻하고 트렌디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다. 여기에 두건으로 포인트를 주거나 디스퀘어드2의 쁘띠 사이즈 스카프로 네크라인을 장식하고, 마르니에서 선보인 베이지와 레드 컬러 배색이 돋보이는 토트 백, 레이첼콕스의 광택감 있는 스트랩 샌들 등으로 자칫 밋밋할 수 있는 톤온톤 룩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 워터프루프 자켓과 쇼츠를 활용한 컬러 스타일링

비가 와도 놓칠 수 없는 트렌디한 스타일링 | 2

스포트막스의 2021 S/S 컬렉션에서는 워터프루프 소재의 코트에 짧은 쇼츠를 매치하고, 컬러감이 있는 가방이나 샌들을 활용하여 경쾌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이처럼 비에 젖어도 끄떡없는 소재를 활용하거나 짧은 상의와 하의를 매치하는 캐주얼하고 실용적인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먼저,여름을 담은 프린트가 매력적인 휠라의 화이트 코튼 티셔츠와 핑크 컬러가 돋보이는 방수 소재의 짧은 팬츠를 매치하여 활동성을 더한다. 여기에 함께 레이어드하기 좋은 이자벨마랑 에뚜왈의 나일론 자켓은 소매 탈부착이 가능해 베스트로도 활용할 수 있어 일교차 있는 장마철에 유용하다.

닥터마틴의 컬러 스티치가 돋보이는 청키한 스트랩 슬리퍼나 세르지오 로시의 샛노란 옐로우 컬러의 블로퍼로 마무리하면 컬러감을 더한 경쾌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또한 위크엔드 막스마라에서 선보이는 독특한 형태의 그린 컬러 스트라이프 클러치 백을 더하면 한층 스타일리쉬한 룩으로 연출할 수 있다.

# 프린트와 컬러 블로킹을 활용한 맨즈 스타일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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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S/S 시즌 이자벨마랑 옴므에서는컬러 블로킹과플라워 프린트가 매력적인 후드와 숏 팬츠에 로프 샌들을 매치한 컬러 플레이룩을 선보였다. 우중충한 날씨에 돋보이게 하는 비비드한 컬러나 화려한 프린트 제품들을 활용하는 색다른 맨즈 스타일링에 도전해보자.

먼저, 컬러 블로킹이 매력적인 이자벨마랑 옴므의 아노락 점퍼와 사카이만의 독특한 프린트가 특징적인 미디 팬츠를 착용하고, 이너로 가벼운 코튼 티셔츠를 착용하여 산뜻함을 더한다. 활동성이 많은 남성들을 위해 모스키노의 선명한 로고가 담긴 타월 스카프로 실용성을 더하고, 아크네 스튜디오의 감각적인 프린트 버킷 햇을 매치하면, 젖은 머리에 별다른 손질이 필요 없다. 또한 라코스테 풋웨어의 고무 소재의 로고 슬리퍼는 빗물에 미끄러움을 방지할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패션 브랜드들에서 선보이는 장마철 아이템들을 활용하여 궂은 날씨에도 긍정적인 기분 전환과 트렌디한 스타일링을 시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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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원

슈즈, 백, 주얼리 등 액세서리를 담당합니다. 희귀한 액세서리와 공예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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