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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지, 22년 봄여름 시즌 파리 컬렉션 개최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글로벌 브랜드 준지(JUUN.J)는 지난 25일 오후 7시(파리 현지 시간 오후 12시), ‘22년 봄여름 시즌 파리 컬렉션을 진행, 파리의상협회 공식 플랫폼과 브랜드 유튜브/인스타그램 등에 크리에이티브 영상을 라이브로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준지는 레코딩 아티스트(Recording Artist) ‘코드 쿤스트’와 협업해 크리에이티브 영상을 제작, 준지의 아이덴티티를 확고히 하는 한편 독창적인 음악을 덧입혀 준지다움을 강조했다.

독보적인 작곡 실력으로 정평이 나있는 코드 쿤스트는 '유 겟 오프(You Get Off (with Juun.J))'라는 제목으로, 알앤비(R&B) 장르의 비트로 구성된 감각적이고 새로운 음악을 창조했다.

준지는 ‘가벼움과 유스(Youth)’에 포커스를 두고 ‘22년 봄여름 시즌 컬렉션을 구성했다. 초경량의 합섬 소재를 사용해 가벼움을 표현하는 한편 바람으로 만들어지는 우아한 볼륨과 풍성한 실루엣을 아우터, 셔츠, 맥시드레스 등에 세련되게 디자인했다.

또 어깨가 강조되고 허리가 단단하게 조여진 테일러드 재킷에 바람에 흩날리는 가벼운 합섬 볼륨 스커트를 매칭해 소재의 콘트라스트 효과를 높였다. 준지는 오버사이즈 실루엣에 파격적인 미니 렝스의 팬츠, 스커트와 밀리터리 모티브의 액세서리를 조합해 새롭고 유니크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블랙, 네이비, 그레이, 카키 컬러를 중심으로 아이템에 반영했고, 블루와 레드를 포인트 컬러로 활용했다. 한편 글로벌 아이웨어 브랜드 ‘커틀러 앤드 그로스(CUTLER AND GROSS)’와 협업해 우아하면서도 유니크한 디자인의 상품을 공개했다.

커틀러 앤드 그로스는 킹스맨이 착용한 안경으로 유명세를 탔고, 빈티지하고 클래식한 스타일을 동시에 지닌 영국 대표 아이웨어 브랜드이다.

정욱준 준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는 “이번 컬렉션은 바람에 나부끼는 커튼이 연상될 정도로 유니크한 볼륨감과 풍성한 실루엣에 집중했다” 라며 “코드 쿤스트의 새로운 음악이 이번 컬렉션에 완벽히 녹여져 준지의 아이덴티티를 눈과 귀를 통해서 감각적으로 승화시켰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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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여성복, 캐주얼 담당 에디터입니다. 셀럽스타일 및 국내외 컬렉션을 전문적으로 취재합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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