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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난다, ‘푸시버튼’ 박승건 디자이너 영입

스타일난다, ‘푸시버튼’ 박승건 디자이너 영입 | 1
<사진제공=스타일 난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박승건 디자이너>

주식회사 난다(대표 신지은)는 패션•뷰티 브랜드 스타일난다의 해외 사업 확장과 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푸시버튼(pushBUTTON)’의 박승건 디자이너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로 영입한다고 밝혔다. 박승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이달 26일부터 스타일난다의 크리에이티브를 총 지휘하며 난다의 새로운 도약을 이끈다.

박승건 신임 CD는 2009년 패션브랜드 푸시버튼을 론칭해 현재까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브랜드를 이끌고 있다. 2010년부터 꾸준히 서울패션위크에 참여해 패션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2017 S/S 헤라 서울패션위크에서 ‘올해 최고 디자이너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런던패션위크에는 세 번이나 컬렉션을 올렸으며, 북경과 상해 패션위크에도 꾸준히 오르고 있다. 푸시버튼은 해외 명품 편집숍 △에센스 △브라운스 △하비니콜스 △네타포르테 △파페치 등을 비롯해 유럽, 미국, 중국 등 전 세계 90개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고, 국내 대표 글로벌 디자이너 브랜드로 그 위상을 확고히 다지고 있다.

스타일난다는 창업자 김소희 전임 CD의 비전대로 M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해외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박승건 디자이너를 선택했다. 론칭 초기부터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는 10대와 20대에서 절대적인 지지를 받으며 성장한 스타일난다는 ‘새로움’과 놀라움’을 브랜드 정체성으로 삼고 있다. 스타일난다는 푸시버튼을 통해 플레이풀하고 위트 넘치는 독창적 패션을 끊임없이 선보여온 박승건 CD가 스타일난다의 비전을 함께 이룰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영입 이유를 밝혔다.

박승건 CD는 스타일난다의 패션 및 뷰티브랜드 ‘3CE’의 크리에이티브를 책임지는 동시에 푸시버튼의 CD로도 계속 활동한다. 스타일난다와 3CE가 이미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권의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이고 푸시버튼 역시 해외를 무대로 활약해온 브랜드이기에 박승건 CD의 해외 시장 경험이 다각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승건 CD는 “국내 1세대 온라인 패션브랜드이자 패션뷰티 이커머스를 이끌어온 스타일난다에 합류해 영광이다”며 “그 동안 쌓아온 디자인 역량과 해외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스타일난다의 글로벌 시장 도약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스타일난다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싱가포르, 태국 등 해외에서 유니크하고 트렌디한 스타일로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18년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계 1위 로레알의 손을 잡고 해외 시장을 확대했다. 두 회사의 시너지는 즉각 발휘돼 지난해 중국 상반기 최대 온라인 쇼핑 페스티벌인 ‘618 쇼핑절’에서 3CE는 티몰 내 색조화장품 매출 2위를 달성했다. 이는 전해 618행사 대비 300% 매출 신장이며 2019년 3CE의 티몰 중국관 공식 론칭 1년만의 쾌거이다. 작년 8월부터 입점을 시작한 동남아 최대 온라인 쇼핑 플랫폼 쇼피에서도 쇼핑 페스티벌 동안 동남아시아 내 상위 5대 메이크업 브랜드에 진입했다.

난다 신지은 대표는 “박승건 CD의 독창성과 진취성은 스타일난다가 추구하는 유니크함과 만나 새로운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스타일난다와 박CD가 견지해온 새로움의 가치가 빠르게 변하는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일난다를 창립하고 17년간 브랜드의 글로벌 성공에 기여한 김소희 전 CD는 1년여간 박승건 CD 영입을 함께 준비한 후 최근 사임했다. 김소희 전 CD는 3CE 및 스타일난다의 창조적 지휘자로서 아시아 MZ세대에게 영감을 주는 유니크한 뷰티 및 패션 감수성으로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스타일난다의 글로벌 거점을 공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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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원

슈즈, 백, 주얼리 등 액세서리를 담당합니다. 희귀한 액세서리와 공예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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