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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파, 폭염에 냉감 티셔츠 매출 85% 증가

짧은 장마가 끝나고 열기가 빠져나가지 못하는 ‘열돔(heat dome)현상’으로 인해 낮 최고기온이 37도 이상 오르는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열대야까지 이어지면서, 일상 속에서 열기를 식혀주는 냉감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다음주도 강한 더위가 계속되며 지역에 따라 체감온도가 섭씨 40도에 육박할 것으로 예보되면서, 냉감 제품에 대한 관심은 더욱 고조될 전망이다.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본격적으로 폭염이 시작된 7월 2주차(12일~18일)에 자사의 대표 냉감 제품인 아이스콜드 시리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가까운 85%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직전 주인 7월 1주차 매출 대비해서도 20%나 오른 수치로, 폭염이 극심해진 지난 1주일 사이에 쿨링 소재 의류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음을 의미한다.

네파 아이스콜드 시리즈는 이중 쿨링 기능으로 냉감 효과를 극대화한 기능성 티셔츠 라인이다. 최적의 온도를 유지하는 항온성에 즉각적인 시원함을 주는 접촉냉감이 더해진 이중 쿨링으로 무더운 날에도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데일리로 입기 좋은 반팔 티셔츠부터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집업 티셔츠, 폴로 티셔츠와 더불어, 자외선 차단 효과로 각광받는 긴팔 티셔츠까지 다양한 구성과 세련된 디자인 덕분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네파 관계자는 “폭염이 본격화된 지난주부터 아이스콜드 시리즈 제품을 찾는 고객들이 부쩍 늘었다”며, “야외활동은 물론 실내에서도 시원한 착용감을 유지할 수 있어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는 요즈음 특히 입기 좋은 아이템으로, 당분간 무더위가 지속될 것인만큼 아이스콜드 제품을 찾는 고객들은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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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병훈

세계 일주를 꿈꾸는 패션 기자 mbh@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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