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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패션산업협회, 패션산업의 디지털 생태계 생존 전략 추진 본격화

한국패션산업협회(회장 한준석)는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패션산업이 디지털 생태계에 빠르게 적응하여 생존할 수 있도록 패션업계를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중소패션기업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의 지원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서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 심사를 통해 21개 패션기업 및 디자이너가 선정되었으며, 디지털 마케팅, 온라인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 AI 및 3D 기술 도입 등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지원을 받게 된다.

협회는 이번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별 성과를 측정하여 향후 패션산업에 필요한 디지털 요소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며, 우수 도입사례는 업계에 잘 전파하여 패션산업의 DX를 활성화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K패션 디지털 전환 포럼]은 패션 산업의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촉진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방향성을 논의하고 그 결과를 정책에 반영하고자 조성된 포럼으로, 지난 2월 서울대 AI연구원의 「패션산업에서의 AI 역할, 현재와 미래」 특별강연과 패션산업협회의 「K패션 디지털 전환 실행전략」발표를 통해 민관 합동 전략 수립의 첫 발을 시작하였다.

포럼은 지난 4월과 6월 패션 AI를 주제로 전문가 강연 및 패널 토론을 개최하여 기획측면에서 활용되는 AI 기술의 진화과정 및 실제 사례 등 다양한 정보를 발신하였다. 하반기에는 실제 도입 패션기업들의 사례 조사와 생산-판매-유통 패션스트림별 분과 포럼을 통해 패션산업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패션 디지털 비즈니스 가이드북을 제작하여 다양한 글로벌 패션산업 디지털 전환 사례 및 국내 패션산업 디지털 솔루션 소개와 함께 밸류체인별 디지털 전환 접근 가이드를 제안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패션산업협회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기술 과제 발굴]을 위해 지난 6월, 패션 대기업 및 중견 중소기업, 디자이너들이 참여한 디지털 기술과제 발굴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협회는 기획-제조-판매 단위별 필요한 디지털 기술과제에 대해 현장에서 필요한 수요를 청취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50여개 패션기업 설문조사를 통해 (기획)소비자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생산)스마트 팩토리, (판매)온라인 커머스를 위한 디지털 인프라 구축 등의 주요 과제를 도출하였다.

협회는 도출된 과제를 활용하여 패션산업의 디지털 도입 및 전환에 필요한 대정부 건의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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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병훈

세계 일주를 꿈꾸는 패션 기자 mbh@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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