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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마일웨어 트렌드4050 ‘영피프티’도 가세

원마일웨어 트렌드4050 ‘영피프티’도 가세 | 1
<사진제공=스탁컴퍼니>

코로나로 인해 일부 지역의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면서 재택근무를 실시하는 기업이 매우 많아지고 있다. 이와 동시에 자연스럽게 외부 미팅 또한 줄어들어 오피스룩의 개념 또한 희미해지고 있고 특히, 격식을 차린 스타일이 일상이었던 지금의 영피프티들 사이에서도 변화가 찾아오고 있다.

트렌드에 민감하고 젊게 사는 4050세대를 일컫는 ‘영피프티’ 문화가 확산하면서 그들의 스타일링은 편리한 일상복부터 신발까지 전체적으로 젊고 트렌디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소비자층으로 변화했다.

그 중에서도 실내와 집 근처 1마일 반경 내에서 입을 수 있는 옷을 칭하는 ‘원마일 웨어’가 MZ 세대들 사이에서 패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그리고 이에 영향을 받은 영피프티 사이에서도 ‘원마일 웨어’는 착용감이 편리하고 활동적인 면 때문에 더욱 선호하는 패션이 되었다.

4050 중장년층의 무신사로 불리는 최대 온라인 판매 대행사 ‘스탁컴퍼니’의 최근 전년 동기 대비 판매수치를 보면 ‘캐주얼’ 항목에서 200%이상의 매출 상승을 보였다. 이전에는 오피스룩에 활용가능한 구두류가 판매의 주를 이뤘다면, 최근 코로나로 인한 재택 근무의 도입으로 편리한 룩을 선호하는 트렌드를 반영하듯 ‘원마일 웨어’에 어울리는 분야가 유독 눈에 띄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남성 캐쥬얼화(스니커즈 및 샌들)와 제화(구두)의 비중이 7:3을 기록할 만큼 남성 캐주얼 슈즈가 가장 많은 판매량을 자랑했으며, 여성의 경우에는 그 비중이 8:2가 될 정도로 남녀 모두 캐주얼화에 대한 판매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제는 MZ 세대들 뿐만 아니라 4050 타깃의 온라인 쇼핑몰들도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고, 쇼핑계의 큰손으로 불리는 4050 영피프티 세대들은 추후 패션업계 매출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주 소비층으로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스탁컴퍼니는 골프웨어와 남성 브랜드를 중심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현재 아웃도어, 스포츠, 남성패션, 여성패션, 캐쥬얼, 유아동 등 모든 상품군의 패션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현재 자사몰을 통해서 판매되는 주요 브랜드는 반스, 뉴발란스, 캘러웨이, 까스텔바작, JDX골프스포츠, 볼빅, 힐크릭, 톨비스트, 엘르골프, 라코스테, 리바이스, 캘빈클라인(언더웨어, 퍼포먼스), 버커루, 피에르가르뎅, 바쏘, 베네통, 시슬리, 쉬즈미스, 지센, soup, 에스콰이어, 서양네트웍스(밍크뮤, 블루독베이비, 알로봇, 블루독, 래핑차일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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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여성복, 캐주얼 담당 에디터입니다. 셀럽스타일 및 국내외 컬렉션을 전문적으로 취재합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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