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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스,가상과 현실 세계 넘나드는 ‘반스 월드’ 선보여

반스,가상과 현실 세계 넘나드는 ‘반스 월드’ 선보여 | 1
<사진제공=반스(Vans)>

오리지널 액션 스포츠/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반스(Vans)가 수백만 명에게 공유 체험을 제공하는 글로벌 플랫폼 로블록스(Roblox)와 함께 대화형 체험 게임 ‘반스 월드(Vans World)’를 선보였다. 반스는 로블록스 상에서만 제공되는 새로운 디지털 체험 콘텐츠를 출시함으로써, 자신만의 독특한 디자인의 신발을 커스텀하고, 스케이트 숍에 방문해 직접 스케이트보드를 만드는 등 스케이트보딩과 패션, 그리고 커뮤니티를 통합한 하나의 체험 기회를 디지털로 제공하는 최초의 브랜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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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반스(Vans)>

사용자는 3D 공간인 반스 월드에서 친구들과 만나 함께 알리(Ollie)와 킥플립(Kick-flip)을 연습하고, 자신의 캐릭터에게 반스 제품을 착용해볼 수도 있다. 또한, 플랫폼 내에서 반스 신발 디자인을 직접 커스텀하고, 주문까지 할 수 있도록 구현하는 등 메타버스를 통한 창조적인 자기표현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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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반스(Vans)>

반스 월드는 하우스 오브 반스(House of Vans), 캘리포니아의 반스 오프 더 월 스케이트 파크(Vans Off The Wall SkatePark), 반스 스토어, 그리고 전 세계의 유명 스케이트 파크 등 상징적인 장소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 반스의 글로벌 마케팅 디렉터 닉 스트리트(Nick Street)는 ‘반스 월드’ 출시와 관련하여 “개성 있는 창조적인 자기표현은 스케이트 문화의 고유한 특징이며, 반스는 5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바로 이런 창의성을 지지해왔다. 로블록스 상에서 반스 월드를 통해 디지털 세계 속 창조적인 자기표현의 기회를 강화함으로써, 접근 가능하고 포용적인 방식으로 가상과 현실의 패션 및 스포츠의 경계를 허물고자 한다. 반스는 서브 컬처를 대변해온 글로벌 아이콘으로 로블록스 상에서 수백만 명의 반스 팬들에게 실감나는 브랜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반스는 로블록스 커뮤니티 개발자 그룹 더 갱 스톡홀름(The Gang Stockholm)과 협력해 반스 월드를 통해 만나볼 수 있는 스케이트 슈즈 등을 함께 개발했다. 현재 모든 개발자들에게 열려있는 로블록스의 증강 현실은 실제로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것과 같은 감각을 재현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제작에 필요한 스케이트 물리학의 벡터 연산과 레이캐스팅(raycasting, 광선 투사)은 로블록스에서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제작되었다.

로블록스의 브랜드 파트너십 디렉터, 크리스티나 우튼(Christina Wootton)은 “반스는 반스 월드를 통해 자기 표현을 지지하겠다는 의지를 강력하게 보여주고 있다. 첨단 기술과 로블록스 개발자 커뮤니티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번 3D 체험을 구축한 반스는 실감나는 대화형 방식으로 브랜드 마니아층을 한 데 모으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반스는 수백만 명이 접근할 수 있는 로블록스 몰입형 메타버스를 통해 제품 판매를 비롯한 문화 이벤트, 3D 런웨이 등 가상과 현실세 계를 넘나드는 체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반스 x 로블록스의 ‘반스 월드’는 현재 로블록스 링크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트레일러 영상은 반스 유튜브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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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원

슈즈, 백, 주얼리 등 액세서리를 담당합니다. 희귀한 액세서리와 공예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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