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 환경을 생각하는 ‘가먼트 콜렉팅 위크’ 진행
글로벌 패션 브랜드 H&M은 10월 8일부터 31일까지 전국 H&M 매장에서 고객들을 대상으로 ‘가먼트 콜렉팅 위크’를 진행한다.
전 세계 H&M 매장에서 진행하는 ‘가먼트 콜렉팅’ 이니셔티브는 의류 수거 프로그램으로써, 고객들은 연중 어느 때나 제품의 브랜드, 상태에 상관없이 원치 않는 의류 및 천 소재의 홈 텍스타일 제품을 가까운 H&M 매장으로 가져오면 된다.
10월 한 달간, ‘가먼트 콜렉팅 위크’에 참여하는 고객에게는 감사의 뜻으로 4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5천원 할인 바우처를 2장을 증정한다.
H&M은 2013년에 전 세계적으로 ‘GARMENT COLLECTING’ 이니셔티브를 런칭해, 지속적으로 더 이상 원치않는 헌 옷을 수거하고 있으며, 더 많은 헌 옷을 수거해 패션 업계의 지속가능한 미래에 기여하고자 한다.
2014년에 H&M은 재활용된 텍스타일 섬유로 만든 최초의 클로즈-더-루프(CLOSE THE LOOP) 컬렉션을 런칭하며, 패션 업계에서의 중요한 도약을 시작했다.
클로즈-더-루프(Close the loop)는 지속가능성을 위한 H&M의 의식있는 여러가지 활동 중 가장 핵심적인 활동이다. 이 활동의 목표는 텍스타일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더 이상 원치 않는 의류가 재활용되거나 재사용되어 새로운 상품을 위한 텍스타일 섬유를 만드는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매립지에 버려지는 의류를 없애고 천연자원 보호를 목표로 한다.
한편, H&M은 지난 9월 새로운 종이 패키징 시스템을 국내 도입해 온라인 주문 시 불필요한 플라스틱 패키징을 단계적으로 줄이고 있다. 새로운 패키징 시스템의 국내 런칭을 통해 자원 사용을 극대화하고 폐기물을 최소화하는 순환 비즈니스로 나아가는 H&M의 여정과 패션 업계의 지속가능한 미래에 기여하며 2040년까지 기후 긍정적인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를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