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컨버스 X 디스이즈네버댓 콜라보레이션 컬렉션

스트릿 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컨버스(CONVERSE)가 국내 패션 브랜드 디스이즈네버댓 (thisisneverthat)과의 협업 컬렉션을 글로벌 출시한다.

2010년에 설립된 디스이즈네버댓은 스포츠와 스트리트를 컨셉으로 하는 서울 기반의 브랜드로 1990년대 스트리트 무드를 모던한 스타일로 풀어내는 국내 패션 브랜드다. 디스이즈네버댓은 언더그라운드 예술과 스케이트 문화에 뿌리를 두고 있는 것을 넘어 서울의 모든 분야의 창작자들을 위한 스트리트 웨어를 제공하며 문화적 경계를 넓히고 있다.이번 협업은 11년 동안 스트리트 브랜드를 이끌어온 디스이즈네버댓에 경의를 표한 컬렉션이다.

이번 컨버스 X 디스이즈네버댓 컬렉션은 뉴 빈티지(New Vintage)라는 주제 아래 90년대 컨버스 아카이브로부터 영감을 받아 바랜 색상과 소재, 독특한 마감 기법 등으로 컨버스의 아이코닉한 원스타, 척 70, 어패럴을 재해석하였다.

컨버스 X 디스이즈네버댓 원스타는블루 계열의 누벅 어퍼와 함께 세월을 담은 듯한 빈티지 마감 처리 기법으로 미드솔을 디자인했다. 또한, 원스타만의 레트로한 토범퍼와 메탈 소재의 아일렛 디테일이 사용되었으며 빳빳한 슈레이스가 어퍼의 빈티지 감성과 대조를 이룬다.

컨버스 X 디스이즈네버댓 척 70은 부드러운 스웨이드와 빈티지한 마감 기법이 더해진 미드솔을 적용해 세월을 담은 듯한 질감을 표현했다. 현대적인 디테일에 빈티지에서 영감을 얻은 색감과 질감이 절묘하게 어우러졌다. 원스타와 마찬가지로 팝한 그린 컬러의 아웃솔과 삭 라이너로 뉴 빈티지 스타일을 더욱 강조했다.

‘원스타’와 ‘척 70’ 미드솔에는 제품의시즌과브랜드를표시하기위해 디스이즈네버댓에서 사용하는 일련번호와 텍스트 디테일이 더해졌고 슈레이스 팁에는 컨버스와 디스이즈네버댓 로고를 새겼다.이외에도 커스텀 우븐 라벨, 라이선스 플레이트, 앵클 패치 등을 통해 컨버스와 서울을 대표하는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와의 첫 콜라보레이션을 기념했다.

컨버스 X 디스이즈네버댓 컬렉션 어패럴과 액세서리 라인은 컨버스 스타일에 이번 협업 특유의 1990년대 무드를 더한 디테일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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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병훈

세계 일주를 꿈꾸는 패션 기자 mbh@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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