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그룹, 중국 진출 위한 다각적 솔루션 제시
해외 브랜드 인큐베이팅, 성장 지원 플랫폼 제공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그룹은 최근 ‘2022 알리바바 임포트 뉴 셀러 서밋(2022 Alibaba Import New Seller Summit)’을 개최해 그룹의 다각화된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 및 한국을 포함한 다양한 규모의 글로벌 브랜드들의 중국 시장 진출과 옴니채널 마케팅을 위한 단계별 솔루션을 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2022 알리바바 임포트 뉴 셀러 서밋은 알리바바그룹 산하 글로벌 사업과 관련된 ▲티몰 글로벌(Tmall Global), ▲티몰 마트(Tmall Mart), ▲코알라 글로벌(Koala Global), ▲Import Overseas Fulfillment(IOF)가 연합해 진행한 행사로 플랫폼 모두 전방위적인 중국 진출을 돕기 위한 단계별 제휴모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Import Overseas Fulfillment(IOF) 모델은 낮은 진입 문턱, 낮은 물류 원가, 판매 및 운영 비용 발생 없이 기업이 본격적인 중국 시장 진출 전 시험 단계에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티몰 글로벌, 코알라 글로벌은 중국 시장에 진출한 기업이 뚜렷한 매출 증가세를 달성해 더 많은 자원을 투입할 시 최대 매출 달성을 돕는 브랜드 인지도 구축, 인큐베이팅, 소비자 운영 등을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하고 있다.
티몰 마트는 일정 수준 이상의 매출과 소비자 인지도를 달성해 중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투자하는 브랜드 대상으로 반나절 또는 익일 배송이 가능한 일반 무역 수입 모델 바탕의 플랫폼 직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 19 여파로 중국 소비자들의 해외 여행은 제한되었으나 온라인 수입 제품 구매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중국 시장조사업체 아이리서치(iResearch)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중국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28% 늘어난 3,498억 위안(약 65조 2,866억 7,200만 원)으로 예상된다. 알리바바 수입 사업 또한 계속해서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으며 2021년 12월까지 총 9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의 35,000여 개에 달하는 브랜드가 알리바바를 통해 중국 시장에 진출해 5,000개가 넘는 카테고리 내에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티몰 글로벌 아시아 비즈니스 시니어 디렉터 자오거(Zhao Ge)는 “2021년 알리바바 수입 생태계 플랫폼에 입점한 한국 브랜드들 가운데 크게 주목받은 자연, 천연 성분 및 고기능, 하이테크를 앞세운 뷰티 브랜드 외에도 밀크바오밥(Milk Baobab)과 같은 유아동 브랜드가 한국의 저출산 위기에 대응해 중국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곡선을 그려 나가고 있다”며, “코로나19가 일상화됨에 따라 건강한 삶에 대한 중국 내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어 인기 산업 트렌드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직구 플랫폼으로 국내 브랜드의 신속한 중국 시장 진출 지원
알리바바그룹 Import Overseas Fulfillment(IOF) 운영팀은 전 세계에 구축된 차이니아오 해외 창고 기반으로 글로벌 브랜드, 특히 니치 상품을 판매하는 기업들이 더욱 저렴한 비용으로 물류를 보관하고 판매 및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원스톱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그룹의 해외직구 모델은 많은 국내 브랜드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21년 12월까지 알리바바그룹 해외직구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입점한 한국 제품 수는 해마다 가파르게 늘어나 전년 동기 대비 300% 이상 증가했다. 신규 입점 브랜드는 여성 의류, 아웃도어 스포츠, 가방 등 카테고리의 트렌디 브랜드, 니치 디자이너 브랜드와 셀럽 브랜드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한편, 2021년 11월까지 12개월동안 5천 개 이상의 브랜드가 알리바바그룹 해외직구 모델로 중국 시장에 진출해 상품 수는 100만 제품 품목(SKU)을 넘어섰으며, 전체 해외직구 소매 플랫폼 총 상품매출액(GMV)은 2019년 동기 대비 1400%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