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코어스, 2022 Fall/Winter 런웨이 쇼 공개
2022년 2월 16일 오전 10시(한국 시각), 마이클 코어스가 2022 Fall/Winter 런웨이 쇼를 공개했다. 뉴욕을 떠나는 것을 테마로 한 이번 런웨이 쇼는 맨해튼의 상징적인 음악 공연장 ‘터미널 5’를 배경으로 펼쳐졌으며, 이는 음악 공연장에서의 첫 패션쇼이자 첫 라이브 저녁 쇼였다. 도시의 불빛을 메아리치기 위해 조명된 런웨이부터 미구엘의 뮤지컬 공연까지, 공연은 밤에 뉴욕시의 매력과 에너지를 축하했다.
2020 Spring/Summer 프레젠테이션을 시작으로 마이클은 그의 런웨이 쇼의 기회를 이용하여 그의 고향인 뉴욕에 빛을 비추고 있다. 뉴욕 복원 프로젝트 커뮤니티 가든부터 극장가, 그린의 테번, 터미널 5까지, 마이클은 뉴욕시를 움직이는 정신을 되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이 쇼를 위해, 저는 이 도시에서 보내는 하룻밤의 흥분과 에너지를 삶으로 가져오고 싶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지금 당장 여러분이 어디에 있든 우리 모두가 그것을 갈망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옷들은 여러분이 일어서고, 나가고, 입장하는 것을 만들어내는데 정말로 필요한 모든 것입니다.”라고 디자이너 마이클 코어스가 말했다.
쇼에 참석한 뉴욕 시장 에릭 애덤스는 “마이클 코어스는 ‘뉴욕 메이드 인 뉴욕’이다. 그는 40년 동안 패션 산업의 리더였을 뿐만 아니라 뉴욕이 그를 가장 필요로 할 때 뉴욕을 위해 그곳에 있었다. COVID가 우리 도시를 초토화시켰을 때, 마이클은 발 벗고 나서 전염병으로 큰 타격을 입은 수많은 산업들을 재건하는 것을 도왔다. 자선 단체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추는 것부터 우리 학교를 지원하는 것, 브로드웨이에 경의를 표하는 것까지, 마이클은 매 단계 도시 회복을 위한 도움을 주었다. 뉴욕시는 이 아이콘에게 감사의 빚을 지고 있으며, 저는 그가 런웨이에서 그리고 런웨이 밖에서 하는 모든 것을 보게 되어 흥분됩니다.”라고 말하며 쇼에 대한 기대감과 더불어 마이클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그래미상을 수상한 아티스트 미구엘과 함께 지지 하디드, 벨라 하디드, 이리나 샤크 등 당대 최고의 모델들이 무대를 채우며 분위기를 조성했다. 독특한 스타일과 역동적인 무대 퍼포먼스로 주목받아온 미구엘은 ‘라즈베리 베레’와 그의 히트곡 ‘파인애플 스카이’, ‘슈어 씽’을 포함한 곡들을 선보이며 컬렉션에 완벽한 사운드트랙을 제공했다.
도발적인 모습을 드러내고 감추는 기술에 능한 마이클 코어스의 2022 Fall/Winter 런웨이에는 허벅지 높이의 부츠에서부터 드라마틱한 후드, 과감한 컷아웃까지 모든 것이 포함되어 있었다. 남성복에는 트위드, 격자무늬, 플란넬 소재에 금속 조각, 크리스탈 자수로 포인트를 더한 의상들을 볼 수 있었으며, 여기에 카멜, 초콜릿, 푸시아, 오렌지 그리고 옐로우 컬러가 어우러져 시선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