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앤아더스토리즈의 친근하지만 유니크한 봄

앤아더스토리즈의 친근하지만 유니크한 봄 | 1
<사진제공=앤아더스토리즈(& Other Stories)>

앤아더스토리즈(& Other Stories)가 동화적인 색감과 미학으로 가득한 한국 디자이너 민주킴(MINJUKIM)과 협업 컬렉션을 출시한다.

앤아더스토리즈의 친근하지만 유니크한 봄 | 2
<사진제공=앤아더스토리즈(& Other Stories), 디자이너 민주킴>

앤트워프 왕립예술 학교(Royal Academy of Fine Art Antwerp)를 졸업한 민주킴은 H&M 디자인 어워드 수상 후 2015년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를 론칭했다.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그녀는 LVMH 영 패션 디자이너 프라이즈의 준결승 진출자이자 넷플릭스 넥스트 인 패션의 첫 우승자이기도 하다.

앤아더스토리즈의 친근하지만 유니크한 봄 | 3
<사진제공=앤아더스토리즈(& Other Stories)>

“민주킴은 그녀만의 환상적인 세계를 컬렉션 피스에 프린트와 패브릭, 실루엣으로 그대로 표현해내는 마법과 같은 능력을 지니고 있어요.”

앤아더스토리즈의 친근하지만 유니크한 봄 | 4
<사진제공=앤아더스토리즈(& Other Stories)>

디자이너 민주킴은 “이번 코랩을 준비하며 민주킴의 두 번째 컬렉션이었던 ‘문 가드너’를 앤아더스토리즈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상상의 시나리오에서 출발한 문 가드너는 언젠가 달에 가게 된다면 지구를 그리워하며 작은 정원을 꾸밀 것 같다는 생각에서 비롯되었고, 우주 식물과 정원을 상상하며 그래픽을 만들고 식물의 잎의 형태를 옷의 실루엣에 반영했다”며, “프린트의 경우, 클래식한 스트라이프 위에 식물을 레이아웃하여 완전히 새로운 스트라이프 프린트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꾸뛰르에서 영감을 받은 민주킴의 컬렉션은 상상력으로 가득한 유니크한 디자인과 옷을 입는 모든 이에게 행복을 선사하고 싶다는 그녀만의 브랜드 철학으로 대중의 사랑을 빠르게 얻을 수 있었다.

이번 협업에서 볼 수 있는 볼륨감 있는 실루엣, 생기가 넘치는 컬러, 몽환적인 프린트는 민주킴과 앤아더스토리즈의 브랜드 철학을 그대로 담고있다. 모던하고 조형적인 드레스와 티어드 스커트, 크롭 탱크톱, 플로럴 프린트의 상의와 팬츠 셋업을 포함하여 벚꽃 핑크, 모스 그린, 블랙 앤 화이트, 콘플라워 블루와 소프트 옐로가 이번 컬렉션의 컬러를 구성하고 있다. 타이업 숄더 스트랩과 허리 부분의 드로스트링 디테일이 과장된 볼륨과 플리츠, 벌룬 소매 같은 디테일과 대비되어 균형을 이룬다. 액세서리 라인은 헤어클립과 스크런치, 선글라스, 프린드 삭스로 구성되었다.

앤아더스토리즈의 브랜드 크리에이티브 총괄 록키 아프 에켄스탐 브레니케(Rocky af Ekenstam Brennicke)는 “민주킴은 그녀만의 환상적인 세계를 컬렉션 피스에 프린트와 패브릭, 실루엣으로 그대로 표현해내는 마법과 같은 능력을 지니고 있다. 그녀의 디자인은 친근하지만 동시에 유니크한 특별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며, “독특한 개성을 지닌 아이템들이 마치 나의 일부인 듯 잘 어울리는 느낌에 반하게 될 것이다. 드레스, 스커트, 헤어클립 등 이번 협업의 모든 아이템들이 오랫동안 이번 컬렉션을 만나게 될 모든 이들에게 행복을 가져다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앤아더스토리즈의 친근하지만 유니크한 봄 | 5
<사진제공=앤아더스토리즈(& Other Stories), 압구정 매장 전경>

한편, 앤아더스토리즈 압구정 매장은 이번 컬렉션 론칭을 기념해 민주킴 특유의 생기 넘치는 패턴이 더해진 화사한 플라워 가든으로 변신했다. 플로럴 아뜰리에 엘트라바이(박소희 플로리스트)와 협업하여 그려낸 마법 같은 공간은 봄의 기운이 가득한 꽃들 속에서 마치 동화 속 세계에 들어온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미디어 아티스트 장명식(@surrealjelly)과 민주킴 패턴을 활용한 인스타그램 필터 3종을 제작해 이번 코랩을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협업 컬렉션은 앤아더스토리즈 압구정 매장과 온라인스토어(stories.com)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3월 24일 오전 11시 컬렉션 출시와 동시에 압구정 스토어를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해 김민주 디자이너가 직접 스페셜한 이벤트도 준비할 예정이다.

156 Likes
4 Shares
0 Comments

강채원

슈즈, 백, 주얼리 등 액세서리를 담당합니다. 희귀한 액세서리와 공예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Related Articles

답글 남기기

Back to top but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