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 최신 이노베이션 스토리 컬렉션
글로벌 패션 브랜드 H&M은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 중 하나인 ‘이노베이션 스토리’의 5번째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로맨스를 테마를 하여 폐기물로 만든 소재를 누구나가 사랑에 빠질 의상으로 재탄생 시켰다. 눈길을 사로잡는 강렬한 의상과 보다 편안한 스타일의 조합되어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으며, 재활용 및 환경에 부담이 적은 소재로 제작되었다.
특히 재활용 의류, 해양으로 유입되는 플라스틱, 그 외 다른 폐기물에서 만들어진 소재들이 주로 사용되었다. 소중히 여겨지고 공유되기를 바라는 의미로 각각의 의상의 안쪽에는 특별한 라벨이 부착되어 있다. 이는 원래의 주인이 새로운 사람에게 의상을 물려주거나 양도할 때 마음을 담은 메시지를 작성할 수 있도록 하는 용도이다. ‘이노베이션 스토리 체리쉬 웨이스트(Innovation Story Cherish Waste)’ 컬렉션은 일부 선별된 스토어와 온라인에서 출시된다. 한국에서는 5월 12일, H&M 공식 온라인 스토어(HM.com)와 잠실 롯데월드몰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컬렉션은 최첨단 소재와 대담한 프로포션의 조합을 통해 폐기물을 아름다운 패션 제품으로 재탄생 시켰다. 사용된 소재들 중 리사이클 실크, MIRUM®, AirCarbon™ 등은 H&M에서는 처음으로 사용된 지속가능성 소재이다. 컬렉션의 메인 아이템은 드레스로, 하트 셰이프를 그리고 있는 핑크 이브닝 가운, 페일 블루 컬러의 퍼프 볼 미니 드레스, 핑크 니트 스파이크 드레스 등이 있는데 이들은 모두 리사이클 폴리에스테르 소재로 제작되었다.
프릴 장식의 핑크 셔츠는 버려진 실크를 이용한 리사이클 실크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코트 슈즈와 스터트 팔찌는 MIRUM®소재로 제작되었다. MIRUM®은 식물성 기반의 레더로 플라스틱이 없고 식물성 섬유와 기름, 미네랄 등으로 만들어진다. 탈부착이 가능한 체인 목걸이와 라인스톤 귀걸이에는 블랙 하트 장식이 있는데, 이는 AirCarbon™ 이라는 바이오 머터리얼 소재이다. AirCarbon™은 온실 가스의 공기와 탄소를 사용하는 천연 미생물에 의해 만들어지는 재료로 대기로 배출되는 탄소를 줄이는데 일조한다.
“이 컬렉션은 사랑을 기념하고 있으며 드라마틱하고 강렬하면서도 동시에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의상들로 가득합니다. 저는 평소에 입던 스타일에서 벗어나 다양한 조합을 모색해 보라고 제안하고 싶습니다. 예를 들면 하트 반점이 독특한 오버사이즈 레오파트 코트를 딱 달라붙는 컷아웃 보디수트와 매치하거나 아니면 호일 풍선에서 영감받은, 하트 모티프 셋업과 스타일링 하는 식으로요.” H&M 크리에이티브 어드바이저인 앤-소피 요한슨(Ann-Sofie Johansson)은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