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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 나선 ‘고소현·김은해’ 리얼웨이 룩 제안
스트리트 패션은 틀에 박힌 패션이 아닌 개개인의 독특한 패션 감각을 엿볼 수 있어 유용한 패션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올 겨울 국내 트렌드의 중심인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발견한 패션피플의 스트리트 패션은 어떨까? 도전 슈퍼모델 코리아 출연자로 많은 인기를 얻은 슈퍼 모델 고소현과 김은해, 가로수 길에서 만난 그녀들의 리얼웨이 룩을 소개한다.
고양이를 닮은 귀여운 외모의 소유자 고소현은 강렬한 무늬의 호피 코트에 빈티지한 멋의 가죽 미니 크로스 백을 매치하고, 여기에 스키니한 팬츠와 워커로 펑키한 느낌을 더했다.
앳된 얼굴로 풋풋한 매력을 선보였던 김은해는 독특한 그린 컬러의 퍼 점퍼를 선택, 여기에 고급스러운 가죽 소재의 크로스백로 개성 넘치는 룩을 연출했다.
한 겨울에도 스타일을 살리는 퍼 점퍼는 패턴과 컬러에 변화를 주면 더욱 세련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또한 가죽 본연의 질감이 느껴지는 크로스백의 매치는 패션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멋스러운 스타일링 방법 중 하나다.
한편 패션 브랜드 ‘일비종떼’의 창립자인 와니 디 필리포 또한 컬러풀한 머플러와 중절모로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대표적인 스트리트 스타일로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업계 관계자는 “가로수 길에 매장을 운영하며 느낀 바로 요즘 스트리트 패션 트렌트는 이탈리아 못지 않게 각자의 개성을 중시하고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스타일일 많이 보여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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