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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 인사 단행...여성 첫 임원 탄생

삼성에버랜드 함형준 전무, 이경훈 상무, 김건우 상무, 이은미 상무.(왼쪽부터)
삼성에버랜드 함형준 전무, 이경훈 상무, 김건우 상무, 이은미 상무.(왼쪽부터)

삼성에버랜드가 8명의 임원 승진을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삼성에버랜드가 지난 1일 제일모직으로부터 패션부문 사업을 양도받은 후 처음 진행되는 인사로 패션 부문은 전무1명, 상무3명 총 4명이다.

인사는 함형준 전무(남성복 사업부장), 김건우 상무(경영지원담당 사업운영팀장), 이경훈 상무(SCM 담당 공급관리팀장), 이은미 상무(남성복 사업부 CD 수석)이다.

특히 이은미 상무는 유일한 여성 임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상무는 숙명여대 의류학과를 졸업후 24년간 남성복 디자이너의 길을 걸어온 CD이다. 남성복 브랜드 갤럭시, 로가디스 컬렉션, 로가디스, 엠비오로 이어지는 브랜드 포트폴리오 재확립을 주도했으며, 시장점유율 확대에 기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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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풀코스 마라톤을 즐기는 패션에디터. 스포츠 / 아웃도어 / 온오프 리테일을 출입합니다. ethankim@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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