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거북선컴퍼니-브리치, 패션셀러 디지털 전환을 위한 MOU

패션 쇼핑몰 운영업무 자동화 소프트웨어 ‘터틀체인’을 운영하는 (주)거북선컴퍼니(대표 염승헌)는 마켓 판매 특화 플랫폼 ‘비플로우’를 운영하는(주)브리치(대표 이진욱)와 패션셀러 업무 디지털 전환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패션 셀러들의 업무 편의와 매출 증대를 위해 다양한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터틀체인’은 패션 셀러들이 거래처에 대한 발주부터 미송관리, 반품환불관리 등 매입조정과 간편정산 및 세금계산서 발급 등 운영업무를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다.

입고내역을 자동으로 불러와 각 거래처별로 자동으로 결제예정 금액을 계산하고 미송과 매입금 등 실수 없이 정확한 금액을 한번만 결제하면 자동으로 세금계산서 수취까지 해결된다.

또한 ‘터틀체인 피커’ 베타서비스를 오픈해 쇼핑몰과 동대문 사입삼촌을 매칭하고 풀필먼트 업체까지 연결하는 등 쇼핑몰 운영 업무의 A부터 Z까지 모두 지원하고 있다.

‘비플로우’는 한 개 아이디로 국내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백화점 종합몰 등 국내외 20여개 온라인 판매 채널 운영 업무를 관리할 수 있는 쇼핑몰 통합 관리 솔루션이다.

서비스를 선보인 지 2년 만에 누적 거래액 1900억원, 입점 셀러 수 8000개, 상품 데이터 700만개를 돌파했다.

하반기 국내 25개 대형 마켓플레이스 연동 확대뿐 아니라 해외 대형 쇼핑몰 솔루션과 연동도 준비 중이다.

염승헌 거북선컴퍼니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도매, 쇼핑몰, 소비자로 이어지는 통합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양사의 고객사들이 반복적인 업무부담을 줄이고 더욱 창의적인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진욱 브리치 대표는 “비플로우는 그동안 온라인 셀러를 위한 판매촉진 기능에 집중해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셀러들의 판매를 넘어 상품 소싱 및 관리 영역까지 유저 가치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더 나아가 양사가 적극적으로 협업해 동대문 기반의 패션 사업 생태계를 더욱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182 Likes
6 Shares
0 Comments

문 병훈

세계 일주를 꿈꾸는 패션 기자 mbh@fashionseoul.com

Related Articles

Back to top but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