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논픽션, 글로벌 프래그런스 브랜드로 도약

감각적인 브랜딩으로 각광받고 있는 라이프스타일 뷰티 브랜드 논픽션이 이번 9월 16일부터 파리를 무대로 3주간의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

마레 지구에서 진행되는 이번 논픽션 팝업 스토어는 파리를 베이스로 활동하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클라리스 드모리와(Clarisse Demory)의 협업으로 완성되었다. 르메르, 소피 빌레 브라헤, 헤이 등 가장 뜨거운 브랜드들의 공간 및 아트디렉션을 담당하며 유럽의 패션과 디자인 신에서 마니아 층이 두터운 인물로, 이번 논픽션 팝업 스토어를 위해 공간 전반의 비주얼 디렉션과 오브제 큐레이션을 맡았다.

특히 이번 팝업에는 한국의 젊은 공예 작가 10인의 아름다운 오브제 큐레이션도 함께 선보인다. 논픽션이 짚어내고 클라리스 드모리가 큐레이팅한 작가와 오브제들은 ‘랭귀지 오브 라이트 Language of Light’라는 주제로 논픽션의 공간 철학 및 브랜드 철학의 미학적인 단면을 선보일 예정이다.

파리의 디자인/패션 관계자들이 집결하는 9월 파리 패션위크 기간은 글로벌 바이어 및 패션 피플, 그리고 모든 매체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기간으로, 논픽션은 파리 내 가장 집중도 높은 오프라인 거점 중 하나인 마레 지구를 선택해 글로벌 디자인/패션 관계자들에게 존재감을 각인하고 있다. 퍼블릭 오픈에 하루 앞서 진행된 15일 프라이빗 오프닝 이벤트를 시작으로 국내외 메이저 패션 매체와 영향력있는 글로벌 인플루언서들의 방문이 이어지면서, SNS를 중심으로 현지의 반응 역시 뜨겁다.

파리 마레 지구의 에뛰드 스튜디오 Etudes Studio에서 약 3주간 진행되는 논픽션 프랑스 파리 팝업 스토어는 15일 언론과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한 프라이빗 이벤트를 시작으로, 9월 16일부터 10월 8일까지 모든 고객에게 오픈된다. 논픽션 관계자는 “논픽션을 오랫동안 사랑해 준 모든 글로벌 고객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고민하고 있으며, 이번 파리 팝업을 통해 글로벌 프래그런스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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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병훈

세계 일주를 꿈꾸는 패션 기자 mbh@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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