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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어텍스, 지속 가능한 미래의 문을 열다

새로운 ePE 소재는 고기능성은 물론 긴 제품 수명을 지니는 특성과 함께, 고어텍스 브랜드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시키는 성능’ 이라는 목표를 담았다. 특히, 탄소 발자국이 감소된 PFC free 제품으로 뛰어난 내구성 및 방수, 방풍, 투습성까지 변함없이 우수한 성능과 긴 수명을 자랑한다.

기존 GORE-TEX 소비자 제품에 적용된 멤브레인 소재에 비해 더욱 견고하면서 매우 얇은 복합재로 재탄생했다. 의류와 신발은 절반 정도 가벼워지고, 장갑의 경우 1/3 가량 가벼워졌다. 반면에 뛰어난 내구성과 방수, 방풍, 투습성까지 겸비해 우수한 성능은 물론 기존 제품에 비해 더 긴 수명을 지녔다.

또한, ePE 멤브레인은 고어텍스 라미네이트를 형성하기 위해 재활용 소재를 사용하거나 고객사의 주문에 따라 기존 염색 기법보다 물 소요량을 60%까지 절감하는 원액 염색 혹은 무염색 가공 기법을 사용한 안감 또는 겉감을 사용하여 제작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 결과, 소재를 생산하는데 필요한 환경 부담 요인을 나타내는 수치인 히그 소재 지속 가능성 지수(Higg MSI)를 통해 탄소발자국을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고어텍스는 2022년 가을부터 이러한 완전히 새로운 ePE 멤브레인이 적용된 제품을 다양한 파트너사와 함께 선보인다.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아크테릭스(Arc’teryx)와 파타고니아(PATAGONIA)는 ePE 기반의 자켓 2종을 각각 선보인다. 또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와 살로몬은 ePE 소재를 사용한 풋웨어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외에도 국내 파트너사들도 새로운 ePE멤브레인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들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한편, 모든 고어텍스의 ePE 기반의 제품에는 고어사의 엄격한 제품 보증 제도인 GUARANTEED TO KEEP YOU DRY™(개런티드 투 킵 유 드라이)가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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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병훈

세계 일주를 꿈꾸는 패션 기자 mbh@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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