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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부츠, 특별관리 ‘10계명’

겨울철 부츠, 특별관리 ‘10계명’ | 1
바바라

이번 주 초겨울 추위가 계속되면서, 한해 동안 신발장 속에 묻어두었던 부츠를 꺼내기 시작했다. 부츠 관리에 소홀한 사람이라면 작년에 신발장에 그대로 넣어 두었다가 얼룩을 보고 놀란 경우도 한번쯤은 있을 것이다. 고가 제품인 부츠는 눈과 젖은 땅으로부터 쉽게 더럽혀지기 쉬운 환경에서 관리가 유독 어려운 제품이기에 특별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수제화 슈즈 브랜드 ‘바바라(BABARA)’에서 겨울철 구두 관리법에 대해 10가지 조언을 한다. 가장 좋은 관리는 새로 구입한 즉시 시작하는 것이라고 하니, 미리미리 부츠 관리법을 터득하여 스타일뿐만 아니라 관리도 소홀하지 않는 꼼꼼한 여자가 되어보자.

1. 착화 전에 미리 왁스나 크림을 발라두는 것이 좋다.    

2. 겨울철 염화칼슘이 뿌려진 도로에 노출된 부츠는 곧바로 마른수건으로 꼼꼼히 닦아내어,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말린다.    

3. 부츠를 바짝 말리겠다고 헤어드라이어 등 전열기구를 사용하는 것도 아끼는 부츠를 망치는 지름길임을 주의하자.    

4. 매일 동일한 슈즈를 신지 않는 것도 부츠를 아끼는 하나의 방법.    

5. 에나멜 소재의 부츠는 추운 날 오랜 시간 신으면 늘어나기 쉽고 가죽 표면이 갈라질 위험이 있으므로 갑작스러운 온도 차에 주의하자.    

6. 스웨이드부츠는 눈에 젖었을 때 문질러 닦을 경우 오염 물질이 번지고 스웨이드 표면의 조직이 상하게 되므로 수건으로 눌러 물기를 뺀다.    

7. 패딩부츠는 중성세제를 푼 30˚c 정도의 물에 담가 조물조물 손빨래를 한 후, 타월 눌러 물기를 없앤다.    

8. 목이 긴 부츠는 모양이 틀어지기 쉬우므로 부츠 전용 키퍼를 사용하거나 신문을 길게 말아서 모양을 유지해 보관한다.    

9. 구두를 보관할 때는 종이 상자나 헝겊커버에 넣어 보관하고 녹차 티백을 신발 안에 넣어 두면 안 좋은 냄새를 없앨 수 있다.    

10. 부츠는 색상에 맞는 구두약 또는 가죽 전용 크림으로 관리해 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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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원

슈즈, 백, 주얼리 등 액세서리를 담당합니다. 희귀한 액세서리와 공예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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