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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산련, 제2회 섬유-IT 융합제품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섬산련, 제2회 섬유-IT 융합제품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 1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 이하 섬산련)가 18일 섬유센터 17층 루비홀에서 ‘제2회 섬유-IT 융합제품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아이디어 공모전은 섬유산업과 IT산업의 융합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함께 지원하며 지난해 처음으로 시행됐다. 이를 통해 고부가가치의 섬유제품을 개발하고 신시장 발굴을 통한 섬유산업의 경쟁력 강화, IT산업과의 동반성장을 도모하려 한다.

올해 우수상에는 기존의 붕대에 IT기술을 접목하여 신축성을 조절할 수 있는 ‘Fit-in Bandage’ 제품을 선보인 이화여자대학교 전자공학과 팀(김민지, 임유란, 이소라)이 수상했으며, 장려상에는 10개의 아이디어 제품이 선정됐다.

또한 이날 시상식에서는 당선작에 대한 각 수상팀의 설명과 심사위원의 질의로 아이디어 상용화 가능성을 타진하고 향후 비즈니스 모델 수립 등을 모색하는 간담회 형식도 겸하였다. 이외 이랜드 인사담당자가 참석하여 섬유부문 입사 지원시 우대혜택을 약속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 권영환 상무는 “산업간 융합은 세계적인 추세이며 국내 산업의 질적 향상은 융합산업에서 비롯될 것”이라 강조했다. 그리고 “국가 창조경제도 결국은 미래를 짊어질 대학생들의 참신한 융합 아이디어에서 시작될 것”이라며 “미래 섬유산업과 섬산련의 행보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응모기간을 늘리고 전공에 제한을 두지 않아 지난해 17명, 총 23개 작품에서 올해87명, 총 116개 작품이 접수되어 참여의 폭이 넓어진 만큼 작품 퀄리티도 한층 높아졌다.

또한 이번 공모전을 통해 대학생의 창의성 증진을 도모하고 산업간 융합에 대한 관심을 활성화하는 등 기존 공모전의 의미를 심화시켰다. 아울러 대학생의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어 공모전의 주최자 및 참여자 모두에게 상생의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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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현

pres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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