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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노마드’ 주제로 음악과 패션이 만나다

‘사이버 노마드’ 주제로 음악과 패션이 만나다 | 1
<사진제공=MCM>

글로벌 럭셔리 패션 하우스 MCM이 지난 5일, 세계 최대 규모의 쇼핑센터인 두바이 몰에서 개최한 패션테인먼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패션과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이번 패션테인먼트는 ‘사이버 노마드’를 주제로 MCM이 음악과 함께해온 역사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보여줬다.

MCM은 테크노의 성지인 독일 뮌헨에서 70년대 탄생해 뮌헨의 글로벌 노마드 정신을 표방하고 테크노와 함께 성장하기 시작했다. 80년대부터는 힙합이 흥행하던 미국에서 1세대 뮤지션들의 워너비 브랜드로 자리 잡았고 뒤를 이어 비욘세, 리한나 등 세기의 아티스트들이 애정하는 브랜드가 되면서 2000년대 초반까지 미국 힙합 및 팝과 함께 전성기를 누렸다.

이후 독일의 베를린에서 다양한 창조적 활동과 언더그라운드 문화로 독일 특유의 감성을 인정받아 큰 인기를 끌었고, K POP 스타들의 패션템으로 화제가 되며 전세계에 미치는 영향력을 높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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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CM>

예술, 영화, 음악, 건축, 패션을 바탕으로 글로벌 노마드와 디지털 노마드와의 유대를 통해 전 세계로 뻗어 나간 MCM은 이러한 브랜드 헤리티지를 배경으로 창조적이고 새로운 형식의 쇼를 두바이에서 선보였다. 시대별 가장 힙한 도시(뮌헨-뉴욕-베를린-서울)에서 영향력을 끼쳤던 MCM이 중동 두바이에서 그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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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CM>

이번 패션테인먼트는 사이버 노마드, 사이버 사파리, 갤럭시라는 3가지 테마의 컬렉션을 통해 MCM의 과거부터 현재, 미래, 디지털 세계로의 여행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메타버스, 제페토 등을 통해 다양한 디지털 세계로의 여행을 여러 각도로 표현해 온 MCM은 다시 한번 ‘디지털 세계로의 여행’을 두바이의 무드와 함께 환상적인 무대로 표현했다는 점에서 호응을 끌어냈다. 더불어 MCM 헤리티지 속 여행자를 위한 럭셔리 가죽 제품에서 현대 디지털 노마드의 브랜드로서 진화한 과정을 퍼포먼스로 풀어내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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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CM>

특히 엔터테인먼트와 결합된 퍼포먼스인 만큼 패션과 음악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인 점이 돋보인다.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보컬리스트 소향과 ‘범 내려온다’의 안무로 잘 알려진 세계적인 퍼포먼스 그룹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가 참여해 동서양을 결합한다는 의미의 특별한 무대를 만들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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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CM>

창조적이고 대담한 변화 방식을 추구하는 MCM은 독창적인 몸짓으로 전세계를 홀린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를 통해 MCM의 새로운 움직임을 보여주고, 독보적인 보컬리스트 자리에 오른 소향의 파워풀한 목소리로 MCM의 에너지를 전달하고자 이들과 함께하는 무대를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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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CM>

이날 소향은 MCM 패션테인먼트를 위해 제작한 환상적인 분위기의 음악부터 파워풀한 음악까지 테마와 어울리는 신곡 3곡(Exodus, Higher, Stand Up)을 현장에서 선보였다. 또한 MCM 실버 가죽 재킷과 드레스를 입은 모습으로 무대에 올라 찬사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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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CM>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 역시 MCM의 에센셜 아이템을 활용한 스타일링과 함께 유니크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쇼 주제인 ‘사이버 노마드’를 표현한 무대를 통해 현장의 흥을 절정으로 끌어올리며 큰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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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CM>

한편, 두바이로 향하는 출국길에 소향과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 맴버들의 힙한 공항패션도 눈길을 끌었는데 소향은 MCM 니트 탑과 빈티지 데님 자카드 토트백으로 꾸안꾸 스타일의 세련된 패션을 선보였다.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의 각 멤버들은 MCM 비세토스 메신저 백과 버킷 햇, 페노메논 컬렉션인 스웨트셔츠&후디, 백을 착용해 유니크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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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패션테인먼트에서 공개된 MCM 일부 컬렉션은 순차적으로 MCM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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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원

슈즈, 백, 주얼리 등 액세서리를 담당합니다. 희귀한 액세서리와 공예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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