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레드카펫을 빛낸 스타 패션(탕웨이, 나오미 캠벨, 나탈리 포트만)
지난 27일 막을 내린 제76회 칸 영화제 레드카펫 속 셀럽들의 쇼파드(Chopard) 워치&주얼리 룩이 화제를 모았다.
영화 ‘거미집’을 통해 여덟 번째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은 송강호는 블랙 수트에 쇼파드 18캐럿 화이트 골드의 풀 다이아몬드 세팅의 알파인이글 워치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탕웨이는 옅은 푸른빛이 도는 드레스에 쇼파드 2023년 ‘레드 카펫’ 하이 주얼리 컬렉션의 페어마인드 및 화이트 골드에 페어 쉐입(pear-shaped)의 옐로우 다이아몬드가 더해진 네크리스와 이어링을 착용하는가 하면 나탈리 포트만과 우마 서먼 역시 2023 레드카펫 컬렉션의 주얼리로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뿐만 아니라, 전여빈은 홀터넥 화이트 드레스에 프레셔스 레이스 컬렉션 이어링과 반지를 착용해 우아함을 더했다.
나오미 캠벨은 레드카펫 컬렉션의 70캐럿 옐로우 사파이어와 브릴리언트-컷 다이아몬드가 셋팅된 워치를 착용했으며 모델 수주는 총 29.13캐럿의 에메랄드 이어링과 17.75캐럿의 토르말린 및 에메랄드 세팅의 링으로 포인트를 더했다.
1998년부터 칸 국제 영화제의 공식 파트너로 활동하는 쇼파드는 그랑프리에게 수여되는 황금종려상을 디자인하고 제작하는 등 칸 국제 영화제에 다양한 지원 뿐 아니라, 주요 공식 이벤트까지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07년 제60회 칸 국제 영화제부터 캐롤라인 슈펠레는 레드 카펫 위의 배우들을 더욱 빛나게 해줄 “Red Carpet Collection”이라는 이름의 하이 주얼리 컬렉션을 매년 선보이고 있다.
쇼파드는 칸 국제 영화제 개최 회수와 동일한 수의 하이 주얼리 피스를 공개하며, 올해로 76회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76개의 유니크한 피스를 선보였다. 이번 레드 카펫 컬렉션은 ‘ART’ (예술)이라는 주제로 영화는 물론, 건축, 음악, 그림 등 천재성과 창의성이 발현되는 모든 요소에서 영감을 받은 76 개의 마스터 피스들로 구성된다.
한편, 이번 칸 영화제에는 2022년부터 쇼파드의 공식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K-pop 그룹 에스파 멤버들이 쇼파드 공동 사장이자 아트 디렉터인 캐롤라인 슈펠레의 초대로 세계적인 영화 행사인 칸 국제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아 현지에서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