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모태 금수저 패션’으로도 불리는 ‘올드머니룩(Old Money Look)’이 뜨고 있다. 올드머니룩이란 신흥 부자들의 스타일링을 뜻하는 뉴머니룩과는 상반되는 단어로 집안 대대로 부유한 삶을 사는 상류층의 패션을 뜻한다. 실제로 최근 인스타그램에서는 #Oldmoney가 포함된 해시태그의 게시물이 약 90만 개에 달할 정도로 높은 관심도를 보이고 있다.
올드머니룩은 명품 브랜드의 큰 로고나 패턴으로 부를 과시하던 이전과는 달리 로고가 작게 붙어있거나 아예 보이지 않는 아이템으로 클래식하고 세련된 무드를 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딱 봤을 때 브랜드는 알 수 없지만 소재, 핏, 사소한 디테일까지도 고급스러운 아이템 혹은 하이엔드 명품 군이 주를 이뤄 ‘조용한 럭셔리(Quiet Luxury)’, ‘은밀한 부(Stealth Wealth)’ 트렌드와도 맥락을 함께한다.
한마디로 올드머니룩은 주로 어린 시절부터 부유한 가문에 태어난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가지고 있는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하는 패션 스타일이다. 이 스타일은 최근 수년간 유행하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에서 특히 인기가 있다.
이 스타일이 ‘올드머니룩’이라 불리는 이유는 주로 과거 몇 세대 전의 상류층이 가지고 있었던 클래식하고 고급스러운 옷차림과 라이프스타일을 기리는 것에서 유래 한다. 흔히 볼 수 있는 요소들은 다음과 같다
#클래식한 의상
올드머니룩은 탄탄하고 고급스러운 소재의 옷을 선호한다. 예를 들면 트위드 자켓, 양모 코트, 셔츠 원피스 등이 그것이다.
#네이비 블루와 그린과 같은 어두운 컬러
이 스타일은 어두운 톤의 컬러를 주로 사용하여 우아함을 표현한다.
#소프트한 팔레트
주로 자연스러우면서도 조용한 톤으로 구성된 컬러 팔레트를 선호 한다.
#가죽 및 액세서리
가죽 장갑, 가죽 벨트, 명품 핸드백 등 고급스러운 액세서리를 많이 사용 한다.
#클래식한 패턴
체크무늬, 스트라이프, 도트 등과 같은 클래식한 패턴이 많이 사용 된다.
#퀼팅 소재
고급스러운 퀼팅 자켓이나 가방 등으로 자주 사용 된다.
#레이스 및 프릴 디테일
러플이나 레이스와 같은 여리한 디테일이 자주 사용 된다.
올드머니룩은 자연스러우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스타일로, 현대적이고 감각적인 면모를 유지하면서도 과거의 우아함과 전통을 기억하는 것을 중요시하는 특징이 있다. 이 스타일을 즐기는 사람들은 고급 브랜드 제품을 구매하거나, 브랜드에서 클래식한 디자인을 찾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올드머니룩을 표현하고 있다.
CJ온스타일은 가을 시즌을 준비하며 올드머니룩 스타일링을 제안해 패션 트렌드를 이끌 예정이다. 먼저 오는 9일 <엣지쇼>에서는 하이엔드 명품을 모바일 라이브 최초로 공개해 고객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병행 판매로 진행되는 대표 상품으로는 에르메스 토트백 및 팔찌, 샤넬백 등 올드머니룩에 포인트를 줄 헤리티지 명품템이 다채롭게 준비됐다. 오후 2시 이전 사전 구매 시 당일 배송 서비스로 받아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최대 12개월 무이자 할부도 가능하다. 또한 17일에는 머스트잇 특집 방송을 통해 버버리 퀄팅재킷, 몽클레어 롱다운패딩 등을 판매한다.
정통 명품을 활용하지 않더라도 깔끔하고 클래식한 아이템으로 올드머니룩 연출이 가능하다. 이에 16일 오전 11시 <쇼플리>에서 선보이는 ‘지스튜디오’의 트렌치 원피스, 아이코닉 롱베스트 등의 상품을 주목해 볼 만 하다. 이번 방송에서 소개하는 23FW 신상품들은 지스튜디오만의 질 좋은 소재와 차분한 컬러로 코디에 고급스러움을 더해줄 예정이다. 더불어 오는 8일 <엣지쇼>에서는 ‘더엣지’의 어텀 클래시 재킷, 레이어드 체크 베스트 등 신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다가오는 가을 올드머니룩 유행을 맞아 코디에 고급미를 더해줄 각종 상품들을 준비했다”라며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 가능한 모바일 라이브 경쟁력을 적극 활용해 고객 접점을 넓히고 최적화된 스타일링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