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을 좀 안다는 남자들의 아우터 ‘패딩’

올 겨울 첫 한파주의보가 예보되면서 가장 먼저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이 바로 보온이다. 그러나 무조건 꽁꽁 싸매기만 하다가는 자칫 아저씨 패션으로 전락하기 쉽다. 이때 최근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보온성은 물론 스타일까지 살린 겨울 아우터 패딩을 추천한다.

+ 패딩 점퍼로 근사한 오빠 변신

비즈니스맨들의 수트룩으로 코트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에 뛰어난 보온성을 갖춘 패딩 점퍼가 각광받고 있다. 부피감이 커 실루엣과 레이어드가 까다로운 패딩 점퍼를 보다 트렌디하게 입고 싶다면 정제된 느낌의 컬러를 선택하면 좋다.

평상시 수트 위에 착장하면 출퇴근 복으로 간편하게 차려 입을 수 있으며, 주말에는 데님 팬츠와 따뜻한 니트에 매치해도 스타일을 한층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그러나 많은 장식이 있는 스타일 보다는 모던한 디자인을 고르는 것이 유행을 타지 않고 오래 입을 수 있다.

+ 보온성은 기본, 활동성까지 모두 잡은 패딩 베스트

코트 안에 레이어드 하여 입거나 레더 재킷, 두터운 모직 재킷 위에 입어 패션성과 보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패딩 베스트는 초겨울부터 한겨울 내내 사랑 받는 아이템이다. 집에 가지고 있는 재킷 위에 걸치기만 하여도 스타일링에 활력을 주며 여기저기 레이어링 하기 쉬워 활용도도 높다.

요즘에는 컬러가 블로킹되어 더욱 영한 느낌의 것부터 양면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 후드를 탈부착 할 수 있는 것 등 다양한 스타일이 출시돼 취향과 스타일링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여기에 컬러풀한 머플러와 세련미를 강조할 수 있는 백팩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더한다면 좀더 트렌디하고 스타일 지수를 높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