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옥 리모와 전시에서 만난 블랙핑크 로제
프리미엄 러기지 브랜드 리모와(RIMOWA)의 125주년 기념 전시 ‘SEIT 1898’의 두번째 막이 뉴욕에서 열렸다. 이날 전시에는 리모와의 새로운 브랜드 앰버서더가 된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시에 참석한 로제는 금발에 어울리는 딥브라운톤의 스타일링으로 완성한 인형 같은 비주얼로 수퍼스타의 면모를 보여주며 리본 커팅 세리머니를 진행했다.
로제가 참석한 리모와 125주년 기념 순회전 ‘SEIT 1898’은 1898년 독일 쾰른에서 창립된 이래 지속해온 유산을 조명하며 세심하게 큐레이팅된 메종의 아카이브 셀렉션부터 역대 콜라보레이션들까지를 디오라마 디스플레이로 보여준다. 그리고 이러한 각각의 디스플레이는 소재의 스토리와 장인 정신, 사람, 그리고 메종의 아이덴티티를 정의하는 장소를 담아낸다.
이번 전시에서는 실험적이었던 예술 기반의 파트너십, 르브론 제임스, 루이스 해밀턴, 무라카미 다카시, 빌리 아이일리시 같은 유명인들이 개인 소장해 쉽게 구경할 수 없었던 케이스부터 포커 카드나 바이올린 등 특수 목적의 피스들을 위한 맞춤 케이스, 무엇보다도 1950년 첫 도입한 아이코닉 그루브 디자인처럼 브랜드의 성장에 한 획을 그은 아이템들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가장 최근에 추가된 티파니앤코와의 콜라보레이션은 이 달 말 특별한 공개를 앞두고 이번 뉴욕 전시에서 깜짝 예고를 선보여 그 기대를 높혔다. 뉴욕에서 열린 리모와의 ‘SEIT 1898’은 이번 주말인 9월 17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로제는 리모와의 새로운 캠페인 ‘Never Still’에 킬리안 음바페, 루이스 해밀턴과 함께 글로벌 아이콘으로 공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