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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경 작가와 콜라보한 COS의 새로운 컬렉션

강서경 작가와 콜라보한 COS의 새로운 컬렉션 | 1
<사진제공=코스COS>

COS(이하 ‘코스’)가 강서경 작가와 콜라보레이션한 컬렉션 제품을 출시한다. 강서경 작가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이번 컬렉션은 여성 의류 4종과 남성 의류 2종, 바라클라바 등의 겨울 액세서리 3종을 포함해 총 9가지 아이템으로 구성된다.

강서경 작가와 콜라보한 COS의 새로운 컬렉션 | 2
<사진제공=코스COS>

이번 컬렉션은 무용의 움직임을 악보처럼 표기한 무보를 기반으로 하는 강서경 작가의 <자리 검은 자리> 연작에 속한 작품을 니트 소재에 구현한 형태로 출시했다. 작가는 평소 회화, 조각, 설치, 영상, 퍼포먼스 등 다양한 매체를 아우르며 전통과 동시대의 사회문화적 문맥을 폭넓게 그리는 작품 세계를 선보여 왔다. 특히 니트 패턴에 적용한 작품들은 강서경의 작업 속에서 주요 요소로 작동하는 한국 궁중무용인 춘앵무에서 무대로 기능하던 화문석에서 착안했다. 작가는 이 화문석을 현대 사회 속 각 개인의 움직임과 방향성을 상징하는 기하학적 공간으로 해석한다.

강서경 작가는 회화, 조각, 설치, 영상, 퍼포먼스 등 다양한 매체를 아우르며 전통과 동시대의 사회문화적 문맥을 폭 넓게 그리는 작품 세계를 선보여왔다. 작가는 “옷이라는 또 다른 질감의 캔버스 위에서 새로운 작업을 경험하게 되어 즐거웠다”며, “코스와의 협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예술을 더 쉽게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트계로부터 꾸준히 영감을 받아온 코스는 2021년 가을 한국 포토그래퍼 목정욱과 콜라보레이션을 시작으로 아트웍을 제품에 적용한 크고 작은 컬렉션을 선보여왔다.

강서경 작가와 협업한 이번 컬렉션은 코스 온라인 및 일부 매장에서 11월 1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한국에서는 가로수길점, 고양 스타필드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여의도 IFC몰점, 영등포 타임스퀘어점, 잠실 롯데월드몰점, 청담점, 현대백화점 판교점 등 8개 매장에서 출시된다.

About COS 
런던을 기반으로 컨템포러리 문화에서 영감을 받는 패션 브랜드 코스는 오랜 기간 동안 입을 수 있도록 디자인을 혁신하고 업그레이드한, 옷장 속에 꼭 갖추어야 할 핵심 아이템들로 잘 알려져 있다. 품질과 지속가능성에 충실한 코스는 디자인에 있어 맞춤복과 같은 접근방식을 적용하여 기능과 타임리스한 스타일을 혼합한 독특한 컬렉션을 만들어낸다. 실험적인 디자인 디테일과 소재의 혁신은 최신의 장인정신과 기술 발전을 반영하도록 끊임없이 재조명되며, 재활용, 재사용 혹은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수급된 섬유를 사용하기 위하여 세심하게 신경 쓰고 있다.

About 강서경 Suki Seokyeong Kang
강서경(1977년 서울 생)은 회화, 설치,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이용하여 자신의 회화적 언어를 확장해 나간다. 이 과정에서 작가는 자신의 신체 및 개인사에서 추출한 서사적 요소들뿐 아니라 한국의 여러 전통적 개념과 방법론을 재해석해 자신만의 조형 논리로 직조해 내는데, 특히 ‘진정한 경치(眞景)’에 대한 현대적 표현방식을 실험하며 현 사회 풍경 속 개인의 자리를 고찰한다. 이렇듯 전통이라는 과거의 시간을 현재의 시점으로 소환해 구축해낸 새로운 시공간 속에서 각 작품군은 서로 유기적으로 해쳐 모이며 오늘날 개인이 뿌리내릴 수 있는 역사적 축으로서의 공간적 서사를 제공한다.

강서경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동양화를, 이후 영국 왕립 미술학교에서 회화를 전공하였으며 현재는 이화여자대학교 동양화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최근에는 리움미술관(2023), 북서울시립미술관(2019), 룩셈부르크 현대미술관(Mudam Luxembourg, 2019), 필라델피아 현대미술관(Institute of Contemporary Art, Philadelphia, 2018)에서 개인전을 개최한 바 있으며 베니스 비엔날레(2019), 상하이 비엔날레(2018), 리버풀 비엔날레(2018), 광주비엔날레(2018, 2016) 등의 전시에 참여하였다. 2018 아트 바젤(Art Basel)에서 ‘발로아즈 예술상(Baloise Art Prize)’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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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여성복, 캐주얼 담당 에디터입니다. 셀럽스타일 및 국내외 컬렉션을 전문적으로 취재합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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