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저녁 (로스앤젤레스 기준),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의 대표 문화 후원 행사인 2023 LACMA 아트+필름 갈라(LACMA ART+FILM)가 로스앤젤레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는 구찌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사바토 데 사르노(Sabato De Sarno)와 구찌 회장 겸 CEO 인 장-프랑수와 팔루스(Jean-François Palus)가 LACMA의 공동 이사인 에바 차우(Eva Chow) 및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Leonardo DiCaprio)와 함께 공동 의장을 맡아 진행됐다.
LACMA 아트+필름 갈라에서는 세계적인 예술계 인물을 선정해 그 업적을 조명해왔는데, 올해에는 비주얼 아티스트 주디 바카(Judy Baca)와 영화감독이자 제작자인 데이비드 핀처 (David Fincher)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갈라를 위한 만찬은 구찌 오스테리아 다 마시모 보투라 비벌리 힐즈(Gucci Osteria da Massimo Bottura Beverly Hills)의 미슐랭 스타 셰프인 마티아 아가치(Mattia Agazzi)의 지휘 아래 준비됐으며, 만찬에 이은 특별 공연에 싱어송라이터인 레니 크라비츠(Lenny Kravitz)가 등장해 그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한편 이번 갈라에서는 구찌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사바토 데 사르노(Sabato De Sarno)의 첫 번째 이브닝웨어(Evening wear) 컬렉션인 구찌 앙코라 노떼(Gucci Ancora Notte)가 공개돼 더욱 특별했다. 구찌는 지난 9월 열린 구찌 앙코라(Gucci Ancora) 패션쇼에서 하우스의 코드를 새롭게 정의한 데이웨어(Daywear)를 선보였으며, 이번 LACMA 아트+필름 갈라에서는 밤(Notte)의 삶에 대한 송가를 담은 이브닝웨어, 구찌 앙코라 노떼 컬렉션을 통해 하우스의 미학과 비전을 더욱 풍성하게 확장한다.
탑 모델 마리아칼라 보스코노(Mariacarla Boscono), 비토리아 세레티(Vittoria Ceretti), 커스티 흄(Kirsty Hume) 및 지난 9월 구찌 앙코라 패션쇼를 통해 런웨이에 데뷔했던 모델인 카밀라 오흐네(Camilla Orner), 헤더 스트롱암(Heather Strongarm), 아젤 아콜(Agel Akol)등이 구찌 앙코라 노떼 컬렉션을 입고 이번 LACMA 아트+필름 갈라에 참석했다.
이 밖에 사바토 데 사르노는 LACMA 아트+필름 갈라에서 90년 대 이탈리안 클래식 스트레이트 핏(Classic Italian 90’s straight fit)이 돋보이는 첫 번째 멘즈웨어를 공개했는데, 하우스의 아카이브 디자인인 라운드 인터로킹 G버튼을 적용해 구찌의 상징적인 남성 수트의 귀환을 알렸다. 에이셉 라키(A$AP Rocky), 엘리엇 페이지(Elliot Page), 앤드류 가필드(Andrew Garfield), 페드로 파스칼(Pedro Pascal)이 사바토의 새로운 멘즈웨어를 입고 이번 갈라에 참석했다.
이번 갈라에는 구찌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인 이정재를 포함해, 유태오, 수주, 임세령 등 국내 셀러브리티 및 명사들뿐만 이번 갈라의 공동 의장인 에바 차우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수상의 영광을 안은 주디 바카와 데이비드 핀처, 에이셉 라키, 애비 리, 앤드류 가필드, 앙트완 사전트, 벤 에플렉, 빌리 아일리시, 브래드 피트, 데이지 에드가-존스, 데바인 조이 랜돌프(구찌 액세서리 착용), DDG, 엘리엇 페이지, 엠마 챔벌레인, 그레타 리, 할리 베일리, 제니퍼 로페즈, 제시 플레먼스, 제시카 차스테인, 조디 코머, 조디 터너 스미스, 줄리아 가너, 캐서린 로스, 키아누 리브스, 커스틴 던스트, 커스티 흄, 레니 크라비츠, 릴리 글래드스톤, 루피타 뇽오, 리케 리, 마크 포스터, 마이클 고반, 마리아칼라 보스코노, 무스타파 아메드, 오데사 아지언, 페드로 파스칼, 피터 사스가드, 살마 하예크 피노, 사마라 위빙, 소피아 부텔라, 바이올렛 흄, 비토리아 세레티, 야라 샤히디 등 수많은 명사들과 스타들이 구찌 룩을 입고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