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이네스 드 라 프레샹주’ 콜라보 컬렉션 판매
유니클로(UNIQLO)가 톱 모델 출신의 프랑스 디자이너 이네스 드 라 프레상쥬와 협업한 컬렉션 제품을 21일부터 판매한다.
2014 S/S 시즌에 새롭게 선보이는 이네스 드 라 프레상쥬 컬렉션은 아우터, 셔츠, 니트를 비롯한 기본 아이템부터 드레스, 액세서리까지 70여 개의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됐다. 특히 ‘쁘띠 파리지엔’, ‘블루, 블랑, 파리지엔’, ‘수플 드 파리지엔’, ‘노트 파리지엔’ 등 4가지 라인을 통해 세련되면서도 시크한 프랑스 패션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프랑스 전통 비즈니스룩을 모티브로 한 ‘쁘띠 파리지엔’ 라인은 자연스러운 워싱 면 소재를 주로 사용했으며, 유행을 타지 않는 실루엣과 둥근 칼라, 소매 안쪽 꽃무늬 등의 디테일이 특징이다. ‘블루, 블랑, 파리지엔’ 라인은 프랑스 국기를 구성하는 파랑, 하양, 빨강 컬러에서 영감을 받은 라인으로 폴로 셔츠, 옥스포드, 셔츠, 치노 팬츠, 진 등 기본 아이템을 깨끗하고 모던한 디자인과 함께 선보인다.
가벼운 운동이나 휴식 시간을 고려해 구성된 ‘수플 드 파리지엔’ 라인은 여성을 아름답게 표현한 실루엣과 부드러운 감촉, 땀 흡수 소재가 특징이다. 프렌치 시크의 상징인 검은색을 모티브로 제작한 ‘노트 파리지엔’ 라인은 여성의 바디라인을 살린 드레이프 드레스, 시스루 니트, 쉬폰 블라우스 등으로 구성돼 진정한 파리지엔 룩을 선사한다.
유니클로 이네스 드 라 프레상쥬 컬렉션은 21일 ‘쁘띠 파리지엔’ 라인과 ‘블루, 블랑, 파리지엔’ 라인의 전국 유니클로 매장 판매를 시작으로, 오는 4월과 5월에 걸쳐 ‘수플 드 파리지엔’ 라인과 ‘노트 파리지엔’ 라인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유니클로와 2014 S/S 시즌에 첫 콜라보레이션 라인을 선보인 이네스 드 라 프레상쥬는 샤넬, 로레알 등 프랑스 대표 브랜드의 모델을 비롯해 디자이너, 저널리스트로서의 폭넓은 활동을 통해 시대의 패션 아이콘으로 꼽히고 있다. 여성의 아름다움에 중점을 둔 이번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은 소매의 길이, 네크라인, 피팅 등 모든 디테일까지 그녀가 직접 입어보고 디자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