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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나 & 한지혜’의 벌룬 스커트, 로맨틱 혹은 시크

‘카리나 & 한지혜’의 벌룬 스커트, 로맨틱 혹은 시크 | 1
[사진출처=카리나 개인 SNS]

2025년 S/S 시즌, 벌룬 스커트가 다시 패션 최전선으로 돌아왔다. 사랑스럽게 퍼지는 실루엣과 둥글게 부풀린 볼륨감이 특징인 벌룬 스커트는 단순한 복고풍의 귀환이 아니라, 동시대적 감각과 함께 진화한 형태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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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나 & 한지혜’의 벌룬 스커트, 로맨틱 혹은 시크 | 2
[사진출처=한지혜 개인 SNS]

최근 패션위크와 스트리트 스타일에서 포착되는 벌룬 스커트는 구조적인 디자인과 과감한 텍스처 믹스로 이전보다 훨씬 세련되고 입체적인 인상을 준다. Y2K 열풍과 함께 부활한 벌룬 스커트는 미니멀한 상의와 매치하여 실루엣의 대비를 강조하거나, 박시한 재킷과 함께 믹스매치해 입체감 있는 룩을 완성하는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소재 면에서도 변화가 감지되는데, 기존의 코튼 중심에서 나일론, 가죽, 테크니컬 패브릭 등 다양한 재질로 확대되며 스타일링의 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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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카리나 개인 SNS]

벌룬 스커트는 단순히 귀엽고 로맨틱한 아이템이 아니라, 요즘 여성들이 원하는 실험적이고 주체적인 스타일 표현의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스타일링에 따라 소녀적이면서도 시크하고, 자유로우면서도 단정한 느낌을 동시에 줄 수 있어 MZ세대는 물론 다양한 세대의 감성을 아우르는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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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한지혜 개인 SNS]

한편, 배우 한지혜와 에스파 카리나는 벌룬 스커트를 전혀 다른 무드로 스타일링해 시선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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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한지혜 개인 SNS]

우선 한지혜는 깨끗한 느낌의 화이트 벌룬 스커트에 오버사이즈 브라운 가죽 재킷을 매치해 클래식한 감성과 캐주얼한 실루엣을 균형감 있게 조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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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한지혜 개인 SNS]

여기에 화이트 토트백으로 전체 룩에 산뜻한 포인트를 더해 도회적인 감성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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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카리나 개인 SNS]

반면 에스파 카리나는 블랙 벌룬 스커트에 레더 집업 재킷을 매치한 올 블랙룩으로 시크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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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카리나 개인 SNS]

둥글게 떨어지는 스커트 라인과 슬림한 상의 실루엣이 대비를 이뤄 전체적인 비율을 예쁘게 잘 살렸고, 레트로한 무드의 안경으로 귀엽고 위트 있는 분위기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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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카리나 개인 SNS]

이번 시즌 벌룬 스커트는 자체가 가진 러블리함과 함께 어떤 다른 아이템과 스타일링하느냐에 따라 도시적인 미니멀룩부터 레트로한 캐주얼룩까지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볼륨 실루엣의 힘을 제대로 보여주는 벌룬 스커트의 봄은, 평범한 일상에 패션의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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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원

슈즈, 백, 주얼리 등 액세서리를 담당합니다. 희귀한 액세서리와 공예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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