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하트 디 알바자, 14F/W 컬렉션 중국에 ‘완판’
신원(회장 박성철)이 전개하는 남성복 브랜드 반하트 디 알바자(VanHart di Albazar)의 2014 F/W 서울패션위크 컬렉션 전 라인이 중국 편집 매장에 모두 완판됐다.
반하트는 기존 국내 판매를 위해 확보했던 물량을 모두 판매하며, 서울패션위크를 통틀어 기업형 브랜드가 컬렉션 전체 라인을 완판하기는 이번이 최초이다.
이번 반하트 제품을 수주하는 중국 편집 매장인 ‘JDV’와 ‘GUY&SOUL’ 은 이탈리아 시계 브랜드 가가 밀라노와 액세서리 브랜드 꼬르시네 라베돌리 등 주로 이탈리아 디자이너 컬렉션을 들여와 상해, 항주, 북경 등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고가 제품을 판매하는 패션 잡화 편집 매장이다.
신원 관계자는 “반하트의 2014 F/W 컬렉션은 중국 바이어가 직접 신원에 요청하여 컬렉션 직후 수주 미팅을 진행했다”며 “반하트가 이탈리아에서 원단만 추가 확보되면 더 수주하고 싶다는 의견을 타진할 정도로 반하트의 제품을 높게 평가했다”고 말했다.
반하트의 정두영 실장은 “중국 고가 편집 매장을 통해 반하트가 소개되면 중국 소비자에게 명품 이미지와 디자이너 감성을 동시에 보여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원은 창립 40주년 기념 사업인 글로벌 고급 브랜드 육성 계획의 일환으로 이탈리아 모던 클래식 감성의 남성복 반하트 디 알바자를 론칭했다.
반하트는 국내 브랜드 중 최초로 한국과 이탈리아, 프랑스, 중국, 인도 등에 상표권을 출원하였으며, 지난 2012년 서울패션위크 참여를 시작으로 향후 파리패션위크 등의 세계적 패션쇼 참석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