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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협회, 中 MOU…양국 패션 산업 공조

중국 CCCT 장휴이 회장(좌), 한국패션협회 원대연 회장(우)
중국 CCCT 장휴이 회장(좌), 한국패션협회 원대연 회장(우)

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는 한국과 중국의 패션 산업 발전을 위해 북경 중국섬유의류수출입상공회의소(회장 江辉/ 이하 CCCT)와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국 CCCT는 1988년 설립된 중국 정부 소속 단체로 중국 34개 지역 및 지방자치제의 생산, 수출입, 방직섬유, 방적사, 의류, 액세서리 등 관련 기업 12,000여개사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양국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패션 산업 협력을 강화시키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세 가지를 합의하였다.

첫째, 연 1회 정례적인 회의를 통해 양 국가간의 필요사항을 협의키로 한다.

둘째, 2015년 한국패션협회가 주관하는 인디브랜드페어, 한중패션비즈니스교류회 등 중국 패션기업과의 교류 및 비즈니스가 필요한 행사에 참석하여 상호 연계 방안을 모색키로 한다.

셋째, 매년 양 기관이 주최하는 프로젝트를 협력 진행하여, 상호간 관계를 강화하고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협조하기로 한다.

한국 측 역시 올해 10월에 중국 CCCT가 상해에서 개최하는 국제섬유의류포럼에 한국 사절단을 파견하기로 하였다. 특히 이번 포럼은 중국 섬유, 의류 100개 기업이 참가하는 행사로 양국은 이번 MOU가 한중 비즈니스에 주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패션협회 원대연 회장은 “이번 MOU 체결은 양 기관 협력의 시작을 알리는 계기로 앞으로 많은 교류와 관심으로 한중 패션 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더 많이 노력하고 이로 인해 좋은 결과가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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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풀코스 마라톤을 즐기는 패션에디터. 스포츠 / 아웃도어 / 온오프 리테일을 출입합니다. ethankim@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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