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최은경 디자이너, 미니멀리즘 브랜드 ‘그레이양’ 론칭

20140415 grayyang 1자연주의를 바탕으로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디자이너 브랜드 누에(NUE)로 이름을 알린 최은경 디자이너가 세컨 브랜드 그레이양(GREY/YANG)을 론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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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양은 기본적인 아이템에 아티스틱한 요소와 과감한 실루엣을 더해 심플하면서도 미니멀한 스타일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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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타깃은 20대 후반의 취향이 뚜렷한 여성이며, 주력 상품으로는 오버사이즈 재킷과 플리츠 스커트, 블라우스 등을 전개한다. 가격대는 재킷 20만원대, 블라우스와 스커트는 각 10만원대.

그레이양의 첫 번째 14SS 컬렉션은 미국 회화의 거장 알렉스 카츠의 회화 속 등장한 여성을 주제로 그녀의 자유롭고 무심한 모습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 됐다.

20140415 grayyang 2특히 이번 컬렉션에 주로 쓰인 메트한 소재와 직선적인 디테일은 작가의 작품 속 평면적인 표현 방식을 해석했다. 또한 화이트, 블루, 레드 등의 단순한 원색과 볼드한 프로포션의 조합으로 회화 속 경쾌한 여자의 태도를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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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여성복, 캐주얼 담당 에디터입니다. 셀럽스타일 및 국내외 컬렉션을 전문적으로 취재합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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