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올, 자유로운 미학 담은 26SS 캠페인 론칭

프랑스 럭셔리 패션하우스 디올(Dior)이 2026 봄-여름 글로벌 캠페인을 공개했다.
포토그래퍼 데이비드 심스(David Sims)가 포착한 이번 캠페인은 다양한 인물들의 개성 넘치는 모습을 통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나단 앤더슨(Jonathan Anderson)이 재해석한 디올 코드와 독창적인 이미지 메이킹의 과정을 시각적으로 풀어냈다.

컬러와 흑백으로 구현된 사진들은 마치 비주얼 스케치를 연상시키며, 간결하면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각기 다른 제스처와 의상, 분위기는 절제된 구성을 바탕으로 고유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인물들의 존재감을 더욱 선명하게 드러냈으며, 이미지 전반에 흐르는 미묘한 긴장감과 여백은 현실과 미장센의 경계를 오가며 찰나의 순간을 포착했다.
배경은 절제된 요소들로 구성되었지만, 고급스러운 우드 패널 장식과 파켓 바닥, 엄선된 가구와 리넨 패브릭이 어우러져 세련되고 클래식한 무드를 완성한다. 이러한 공간적 장치는 인물과 스타일에 자연스럽게 시선을 집중시키며, 캠페인 전반에 디올만의 우아하면서도 깊이 있는 분위기를 더했다.
의상에서는 구조적인 실루엣과 소재가 지닌 풍부한 텍스처가 강조되었다. 사진 속 인물들은 자유로운 태도로 의상과 액세서리를 스타일링하며, 각자의 개성을 보여준다. 태슬 디테일이 돋보이는 Lady Dior 백을 비롯해 시그니처 미니 보우 장식의 Dior Cigale 백, 부드러운 실루엣의 Dior Bow 백, 그리고 Diorly 백까지, 아이코닉한 백들은 스타일에 개성을 더하며 캠페인의 서사를 완성했다.
이번 캠페인은 스타일이란 곧 자신을 표현하는 방식임을 보여준다. 직관적인 감각으로 룩을 완성하고, 매일 새로운 캐릭터로 변신하기 위해 의상을 선택하는 그 모든 과정 속에서 스타일을 만들어주며 2026 디올 봄-여름 캠페인은 이러한 순간들을 통해 디올이 제안하는 동시대적 우아함과 자유로운 미학을 담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