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파, 아웃도어 업계 최초 서울대와 산학협력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대표 박창근)가 업계 최초로 서울대학교와 손잡고 공동연구개발 및 인재양성에 나선다.

지난 15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네파 박창근 대표와 서울대 생활과학대학 여정성 학장, 서울대 의류학과 하지수 교수 등 관계자 30여 명이 모여 산학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네파 R&D 센터’ 설립, 브랜드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국내외 아웃도어 시장 환경 분석 및 트렌드 제안, 제품 연구개발 등 긴밀한 공동 작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각각의 핵심 역량과 기술을 바탕으로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에 적극 나설 것을 합의했다.

특히 아웃도어 트렌드 분석을 통한 디자인 및 컬러, 패턴, 소재 등의 연구개발을 비롯해 웨어러블 컴퓨팅 기술 활용한 제품 개발 및 서울대학교 산하 연구기관과 연계한 제품 기능성 입증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네파는 인턴십 프로그램 및 공모전 운영 등을 통해 창의적 인재 발굴, 실무 경험을 제공하여 우수한 패션산업 인력양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네파 박창근 대표는 “이번 산학협력은 단순한 지원 사업이 아니라 서로간의 핵심 역량과 기술을 공유, 혁신적인 아웃도어 제품 개발 및 상호간의 경쟁력 향상 등 긍정적이고 획기적인 산학협력 모델을 추구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아웃도어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소비자에게도 혁신적인 제품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