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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품격 ‘시계’, 가격대로 알아 보기

수트를 잘 입는 비즈니스맨들에게 있어 품격있는 시계는 고급스러움을 더해준다.

그렇다고 너무 고가의 시계를 구입하자니 비용이 만만치 않다. 특히 비즈니스맨들에게는 무엇보다 세련된 멋과 시간의 정확성을 요구하기 때문에 그에 합당한 시계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격식을 갖추면서도 트렌디한 스타일을 갖춘 브랜드 시계를 다양한 가격대별로 알아봤다.

+ 300만원대 독일 시계 ‘융한스’

마이스터 크로노스코프 컬렉션
마이스터 크로노스코프 컬렉션

150년 역사의 독일 시계 ‘융한스(Junghans)’ 워치의 마이스터 크로노스코프 컬렉션은 특유의 볼록한 돔형 특수강화 유리와 슬림한 스타일로 제작되어 심플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클래식한 레더 스트랩과 세련되고 심플한 스테인리스 스틸 스트랩 2가지 라인으로 출시됐으며, 블랙 컬러의 엘리게이터 레더 스트랩과 골드 케이스의 조화로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특징.

또한 독일 최고의 표면 코팅 처리 기술사인 GfO 사의 SICRALAN 코팅처리를 비롯 표면의 스크래치 방지 기능과 UV 차단, J1880.1 무브먼트, 3기압 100 피트 생활방수 등 다양한 기능이 탑재됐다.

+ 200만원대 미국 시계 ‘부로바 아큐트론’

캘리브레이터
캘리브레이터

1875년 조셉 부로바에 의해 창립된 ‘부로바 아큐트론(Bulova Accutron)’은 미국을 대표하는 시계 브랜드 중 하나다. 그 중 기술력을 대표하는 캘리브레이터는 세계 최초로 외부 미세 조절 시스템을 장착한 모델이다.

외부 미세 조절 시스템은 사용자가 간단하게 시계의 정확성을 제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스템으로 부로바 아큐트론만의 독점 기술이다. 기계식 시계들은 성능을 최고로 유지하기 위해서 전문가에게 주기적인 튜닝을 받아야 하지만 9시 방향에 위치한 게이지 창을 통해 사용자가 눈으로 보며 왼쪽 측면 포트에 맞는 특수 키로 쉽게 조작할 수 있다.

또한 ETA 2824 무브먼트를 탑재, 3시 방향에 데이트 창을 통해 시간과 날짜를 읽기 쉽게 하였다. 43mm 케이스 사용으로 안정되고 편안한 착용감을 자량하며 50m 생활방수 기능을 가지고 있다.

+ 100만원대 시계 강국 스위스의 ‘빅토리녹스’ 와 독일의 ‘제플린’

얼라이언스 크로노
얼라이언스 크로노

오리지널 스위스 아미 나이프에 영감을 받아 탄생한 ‘빅토리녹스 스위스 아미(Victorinox Swiss Army)’ 워치의 얼라이언스 크로노는 스포티 클래식을 콘셉트로 디자인 됐다. 기능성과 패션을 동시에 표현하여 예물시계로는 물론 일상 생활에서도 쉽게 착용할 수 있는 시계다.

로즈골드와 실버 스테인리스 스틸의 조화로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며, 직경 42mm의 케이스 사용으로 안정된 착용감을 자랑한다. 스크래치 방지 3중 코팅 및 충격방지 사파이어 크리스탈 글라스를 사용 내구성을 높였고 크로노그래프 기능과 4시와 5시 사이 데이트 창을 통해 가독성이 좋다. 100m 방수 기능이 있고 로즈골드와 실버 컬러 2가지로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LZ129 힌덴부르크
LZ129 힌덴부르크

‘제플린 워치(Zeppelin watch)’는 독일 항공학의 선구자이자 거대한 비행선으로 유명한 그라프 제플린에 의해 1987년 뮌헨에서 탄생됐다.

전 세계적으로 거대한 유통망을 갖춘 독일 시계 포인텍사가 독점적인 라이센스를 보유하고 제플린 비행선 시리즈의 기능과 유선형의 외형, 정교한 기판 등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워치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직경 40mm 다이얼 케이스와 3시 방향의 데이트 창을 통해 시간과 날짜를 읽기 쉽게 했다. 또한 폴리싱(흠집제거)이 가능한 운모 크리스탈로 제작되어 디자인은 물론 실용성까지 두루 만족시킨다. 고급스러운 블랙과 클래식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브라운 2가지 컬러의 레더 스트랩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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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현

pres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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