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 거장 ‘카타리나 지버딩’ 협업 한정판 블레이저 공개

독일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보스(BOSS)가 이달 스위스 바젤에서 진행 중인 아트 바젤(Art Basel)에서 2026 캠페인 아티스트인 카타리나 지버딩(Katharina Sieverding)과 특별한 협업을 선보였다. 보스와 지버딩은 독일에서 제작된 한정판 블레이저 시리즈를 공개하며, 이번 협업을 통해 현대 문화와의 지속적인 접점을 이어간다. 블레이저는 100% 울 소재로 제작되었으며, 안감에는 지버딩의 작품 Die Sonne um Mitternacht Schauen VI/196 9, 1973 (「한밤중의 태양을 바라보다 VI/196 9, 1973」)에 등장하는 자화상이 100% 실크 프린트로 적용되었다.

카타리나 지버딩은 동시대 가장 영향력 있는 예술가 중 한 명이자 개념 사진의 선구자로 평가받는다. 그는 1970년대부터 강렬한 대형 자화상 작업을 통해 권력, 정체성, 미디어 구조를 탐구해왔다. 이번 협업은 지버딩의 예술 세계와 보스의 디자인 언어가 자연스럽게 만나는 지점을 조명한다. 작품은 벽에 걸린 정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몸 위에서 움직이는 입체적 표현으로 확장된다. 인간의 형상을 강렬한 초점으로 삼고 정체성과 인식을 끊임없이 재정의해온 지버딩의 작업 방식은 몸의 실루엣을 구조화하고 태도와 의도를 전달하는 보스의 테일러링 철학과 맞닿아 있다. 이로써 블레이저는 정체성을 표현하는 하나의 무대가 된다.

휴고 보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르코 팔치오니(Marco Falcioni)는 “보스에서 테일러링은 몸의 실루엣을 구조화하고 정교하게 태도를 전달하는 형태의 언어이다. 카타리나 지버딩의 작품을 테일러드 블레이저의 구조 안으로 끌어들이는 것은 강력한 대화를 만들어낸다. 이미지는 더 이상 정적인 상태에 머무르지 않고 움직임을 통해 활성화되며, 정체성이 실제 공간 안에서 변화하고 투영되며 진화할 수 있도록 한다”라고 말했다.
카타리나 지버딩은 “작품이 벽을 벗어나 한정판 캡슐의 일부가 되는 과정을 지켜보는 일은 매우 흥미로웠다. 보스와의 협업은 자화상을 착용되고, 살아 움직이며, 하나의 퍼포먼스로 구현되는 대상으로 전환한다. 테일러링의 정교함은 이러한 아이디어를 뒷받침한다. 몸을 공간 속에서 정의하고 착용자에게 강렬하고 의도적인 존재감을 부여하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각각의 블레이저는 착용자가 선택해 구현하는 페르소나를 형성하는 개인적 선언이 된다”라고 전했다.
2026년 보스는 아트 바젤 어워즈(Art Basel Awards)의 프레젠팅 파트너로 2년 연속 참여하며, 동시대 예술과 문화를 이끄는 주요 목소리들과의 연결을 더욱 공고히 한다. 올해 두 번째 에디션을 맞는 이 프로그램은 오늘날 예술이 제작되고, 경험되며, 지원되는 방식을 새롭게 정의하는 데 기여한 글로벌 메달리스트 33인을 9개 부문에 걸쳐 조명한다.
현대 예술에 대한 지원은 휴고 보스 문화의 핵심적인 부분이다. 2026 보스 어워드(BOSS AWARD) 시상으로 이어지는 아트 바젤 어워즈는 예술 생태계 안팎에서 공감대를 형성하는 다양한 실천을 기념하며, 대담함, 진정성, 야망, 책임감이라는 보스의 정신을 반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