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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페스티벌, 즐길 줄 아는 ‘뮤즈 스타일링’

여름 날씨가 지속되면서 야외에서 즐기는 문화 축제가 한창이다. 낭만적인 재즈 페스티벌부터 신나는 락 페스티벌까지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뮤직 페스티벌이 개최되고 있는 것.

특히 뮤직 페스티벌의 라인업만큼이나 페스티벌 패션 스타일링도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자유롭고 에너지 넘치는 뮤직 페스티벌을 찾는 이들을 위해 각 페스티벌에 어울리는 스타일링 팁을 소개한다.

+ 로맨틱한 재즈 페스티벌에 어울리는 크롭 패션 스타일링

ⓒ 티렌, 바닐라비, 오바쿠, 아니마스코드
ⓒ 티렌, 바닐라비, 오바쿠, 아니마스코드

낭만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재즈 페스티벌에는 여성스러운 플라워 패턴과 크롭톱을 추천한다.

‘티렌’의 플라워 패턴의 스커트와 허리가 드러나는 오렌지컬러 크롭톱은 여성미를 강조하는 로맨틱한 스타일로 연출 할 수 있다. ‘바닐라비’ 역시 플라워 패턴의 크롭톱을 선보였는데 여성스러우면서도 발랄한 느낌이 가미된 룩으로 로맨틱한 재즈 페스티벌에 잘 어울린다.

다만 화려한 액세서리는 너무 과할 수 있기 때문에 세련되면서도 섬세한 디자인의 ‘오바쿠’ 시계를 매치하는 것이 좋다. 페스티벌이라고 하면 운동화나 낮은 신발을 많이 신지만 발끝까지 여성스러움을 발산하고 싶다면 높은 굽에도 문제 없는 ‘아니마스코드’의 웨지힐을 신어보자.

+ 젊음이 있는 락 페스티벌에 어울리는 편안함과 패셔너블함을 겸비한 스타일링

ⓒ 베네통, 베카앤벨, 스타타스
ⓒ 베네통, 베카앤벨, 스타타스

락 페스티벌에서는 편안하고 활동적이면서 동시에 패셔너블함을 잃지 말아야 한다. 옷차림은 최대한 가볍게 연출하는 것이 좋은데 얇은 티셔츠에 핫팬츠 매치해주면 편안하면서도 시원하게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다.

다소 밋밋할 수 있는 티셔츠와 팬츠이지만 ‘베네통’이 제안한 독특한 패턴이나 비비드 컬러의 제품이라면 티셔츠와 팬츠만으로도 트렌디한 스타일을 연출 할 수 있다. 여기에 ‘베카앤벨’의 레오파드 패턴의 시계와 가죽 팔찌 등을 같이 레이어드하면 활동적이면서 패셔너블한 락 페스티벌 룩이 완성 될 것이다. 또한 실내 공연장과는 다르게 이동도 잦고 움직임이 많은 락 페스티벌에서는 편안한 스니커즈를 착용하면 좋다.

+ 에너지 넘치는 일렉 페스티벌에 어울리는 걸리시하면서도 펑키한 스타일링

ⓒ 바닐라비, 베카앤벨, 리아
ⓒ 바닐라비, 베카앤벨, 리아

일상에서 벗어나 스트레스를 한번에 날려버릴 수 있는 일렉 페스티벌에서는 보기만 해도 자유로움이 느껴지는 펑키한 스타일을 연출해보자.

비비드한 형광색의 텍스트가 들어간 ‘바닐라비’ 원피스는 걸리시하면서도 귀여운 느낌을 준다. 여기에 광택이 도는 애나멜 소재의 ‘베카앤벨’ 시계와 비비드한 컬러의 팔찌를 레이어드하면 스타일리시하게 연출 할 수 있다. 일렉 페스티벌인 만큼 편안하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가벼운 ‘리아’ 샌들로 마무리하면 펑키한 매력의 일렉 페스티벌 룩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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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여성복, 캐주얼 담당 에디터입니다. 셀럽스타일 및 국내외 컬렉션을 전문적으로 취재합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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