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UNIQLO)가 오는 11일까지 에스프레소 커피전문점 엔제리너스커피와 함께 ‘엔젤 리사이클 캠페인’을 진행한다.
엔젤 리사이클 캠페인은 오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더 이상 입지 않는 유니클로 제품을 리사이클 홀더와 아메리카노 교환권을 증정하는 행사다. 고객들에게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기획 단계에서부터 실행까지 엔제리너스커피와 함께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서 제공되는 리사이클 홀더는 유니클로 매장에서 청바지 수선 후 남게 되는 밑단을 활용해 만든 재활용 제품이다. 유니클로와 엔제리너스커피가 제품을 기획하고 자활 노숙인이 근무하는 사회적 기업 두손 컴퍼니에서 제작했다. 커피 교환은 오는 20일까지 이벤트에 참여하는 유니클로 매장 인근의 엔제리너스커피 매장에서 가능하다.
오프라인 캠페인과 동시에 유니클로 공식 페이스북에서는 환경 보호 실천 약속을 남기면 경품을 증정하는 댓글 이벤트도 진행한다. 환경을 위한 실천 약속을 댓글로 게재하면 추첨을 통해 총 110명에게 유니클로 에코백과 엔제리너스커피 텀블러, 커피 기프티콘 등 풍성한 경품을 증정한다.
한편 유니클로의 ‘전 상품 리사이클 캠페인’은 옷을 필요로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옷의 힘을 전달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진행됐다. 캠페인을 통해 회수된 의류는 매년 남수단, 케냐, 모로코, 라이베리아 등 25개 지역의 난민캠프로 전달된다. 이번 엔젤 리사이클 캠페인 기간 외에도 전국 유니클로 매장에서 상시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더 이상 입지 않는 유니클로 의류를 매장에 가져와 직원에게 전달하면 된다.
엔젤 리사이클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유니클로 홈페이지와 공식 페이스북, 유니클로 모바일앱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