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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50개, 스위스 명품 ‘리차드 밀’ 특별 한정판 ‘KOREA EDITION’

20140611_richard mille_KOREA EDITION지난 3일 신라호텔에서는 스위스 럭셔리 시계 브랜드 리차드 밀(RICHARD MILLE)의 특별한 행사가 열려 화제를 모았다. 그것은 지난해 12월 론칭한 리차드 밀이 한국 진출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 한정판인 코리아 에디션(KOREA EDITION)을 선보이는 자리였다.

KOREA EDITION은 리차드 밀의 베스트셀러인 ‘RM011’에 대한민국의 상징인 태극기 색을 적용하여 세련되면서도 친밀도를 높였다. 전 세계 50개라는 한정된 수량으로 생산되어 리차드 밀의 한국진출에 더욱 뜻 깊은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특히 리차드 밀은 양현석 YG 대표가 착용해 이슈가 됐던 브랜드이기도 하다.

리차드 밀의 RM011 KOREA EDITION은 소비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흔적도 눈에 띈다. 이 제품에 장착된 가변 지오매트리 로터는 스포츠, 레저 활동 또는 평상시의 일상생활 등 사용자의 환경에 따라 효과적으로 메인 스프링을 감도록 했다. 베젤과 케이스백은 티타늄으로 중간 케이스는 카본으로 구성 되어있다. 이 주요부품에만 680가지의 다른 도장 공정이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브릿지와 케이스를 고정하는 것도 ‘리차드 밀’스럽다. 5등급 티타늄 소재의 스플라인 나사를 사용해 조립 또는 분해 시 물리적인 조작이나 노후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공법은 기존 시계들을 만드는 방식에 비해 힘든 작업이지만, 이는 품질 앞에 결코 타협하지 않겠다는 리차드 밀 만의 장인 정신의 결과물이다.

이러한 리차드 밀의 KOREA EDITION(RM011)은 6월 3일부터 2주 동안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 매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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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풀코스 마라톤을 즐기는 패션에디터. 스포츠 / 아웃도어 / 온오프 리테일을 출입합니다. ethankim@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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