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빅데이터를 만나다’ 제7회 글로벌패션포럼 개최
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가 산업통상자원부의 후원으로 오는 9월 18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7회 글로벌패션포럼’을 개최한다.
지난 2008년부터 개최된 글로벌패션포럼은 국내 패션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매년 패션 글로벌 패션 이슈에 대한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글로벌패션포럼에는 ‘패션, 빅데이터를 만나다’를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하여 강연 및 심층 토론을 진행한다. 이는 최근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패션과 IT기술의 융합에 따라 패션산업 전반의 디지털화에 대한 방향성이 큰 관심사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웨어러블과 사물인터넷 분야의 바이블로 평가받는 ‘컨텍스트의 시대’의 공동 저자 쉘 이스라엘(Shel Israel)이 방한하여 ‘센서의 발달로 인한 패션 및 유통 산업 전반의 변화’에 대해 기조 발표를 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최대 빅데이터 분석업체인 다음소프트 마이닝 서비스팀의 류상우 이사와 패션전문 컨설턴트인 SUS패션연구소 조익래 소장이 함께 나와 빅데이터 개념에 대한 올바른 정의와 패션기업에서의 활용 방안을 제시한다.
아울러 전 코오롱패션 e마케팅 센터장을 거쳐 주요 패션기업의 온라인/모바일 사업에 대한 컨설팅 부문에서 최고로 평가받고 있는 프리텍스의 서효성 대표와 최근 패션 대리점 중심의 고객 센싱 분석 부문에서 각광받고 있는 조이코퍼레이션의 김재홍 이사가 패션 기업 내부의 데이터 관리 기법 혁신을 통한 성과 창출 사례들을 발표한다.
강연 후에는 ‘아이디어 닥터’로 유명한 이장우 대표를 사회자로 일반 청중과 전문 패널리스트들이 함께 포럼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도 이어진다.
포럼 당일에는 한국패션협회와 다음소프트가 MOU 체결을 진행한다. 한국 패션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정기적인 빅데이터 분석 자료 제공 및 각종 활성화 지원 사업을 공동으로 기획하는 등 국내 패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대외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글로벌패션포럼에 대한 참가 신청은 한국패션협회 홈페이지와 패션넷코리아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한국패션협회(02-460-8366)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