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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페토, 맞춤 제작 슈즈 ‘아뜰리에’ 서비스 강화

레페토, 맞춤 제작 슈즈 ‘아뜰리에’ 서비스 강화 | 1프랑스 슈즈 브랜드 레페토(repetto)가 맞춤 제작 서비스인 ‘아뜰리에 레페토’를 한층 업그레이드 했다.

아뜰리에 레페토는 슈즈의 디테일한 부분까지 본인이 원하는 컬러와 디자인으로 맞춤 주문 가능한 공간이다. 지난 2010년 프랑스에서 시작하여 2012년 국내 도입된 이래 이번 달부터 더욱 다양한 라인과 선택 범위를 넓힌 서비스로 고객의 기호를 만족시키고 있다.

그동안 아뜰리에를 통한 맞춤 슈즈는 레페토 라인 중 ‘산드리옹’ 라인만 가능했었는데, 이달부터 국내에서 인기가 많은 로퍼 스타일의 ‘마이클’과 레이스업 슈즈 ‘지지’, 굽이 있는 산드리옹인 ‘까뮤’까지 제작이 가능하다.

업그레이드된 아뜰리에 레페토에 제안되는 가죽 컬러는 250여 가지이며 슈즈 테두리의 트리밍 컬러는 130여 가지, 리본 끈을 구성하는 레이스 컬러는 120여 가지로 구성됐다. 힐 컬러도 베이지, 브라운, 블랙 3가지로 맞춤 제작이 가능하다.

소재는 양가죽과 페이턴트 가죽 두 가지 중 선택 가능하고 화이트 인솔에 자신만의 텍스트를 넣을 수도 있으며 별, 리본 등의 참도 달 수 있어 취향대로 디자인하면 된다. 오른쪽 힐 부분에는 아뜰리에(‘L’atelier)를 상징하는 레페토의 ‘r’ 을 표시해 맞춤 슈즈의 특별함과 희소성을 배가시켰다.

특히 고객의 요청에 따라 주문된 슈즈는 레페토만의 스티치 앤드 리턴(슈즈의 안쪽 바닥을 박음질 후 바깥쪽으로 뒤집는) 공법이 적용돼 한층 편안함과 유연성을 높였다.

현재 레페토의 슈즈 맞춤 제작 서비스는 레페토 청담점에서만 가능하다. 이외 프랑스 현지 매장과 엄선된 최고급 해외 매장 일부에서만 시행되고 있다. 프랑스 본사로 주문 시 2개월 정도의 소요시간이 걸리며 가격대는 49만8000원부터 67만8000원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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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원

슈즈, 백, 주얼리 등 액세서리를 담당합니다. 희귀한 액세서리와 공예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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