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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도, ‘차별화된 컬렉션’이 매출 성장 견인

OLYMPUS DIGITAL CAMERA스위스 시계 브랜드 라도(Rado)가 AK플라자 수원점에 국내 첫 부티크 매장을 오픈한 후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라도는 멀티브랜드 매장을 과감하게 없애고 단독매장을 오픈한 뒤 지난 7월 매출이 작년 동월대비 285% 성장하였다. 라도 마케팅 관계자 측은 “국내 수입시계 시장은 약 1조 7000억원 대로 추산되고 있다. 경기침체에도 불구도하고 성장곡선이 꺾이지 않고 있으며, 오픈 후 눈에 띄는 매출을 보여주고 있는 라도 AK플라자점은 내부적으로도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40815_Rado_AK라도 첫 부티크 매장은 이러한 브랜드 고유의 전문성이 가장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스위스 본사에서 직접 디자인했을 만큼 심혈을 기울였다. 우선 외벽 표면을 브랜드 컬러인 블랙 유광으로 처리하여 시계 디자인을 그대로 옮긴 듯 깨끗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였고 유리 벽면엔 오직 라도 부티크 매장에서만 볼 수 있는 서스펜드 쇼케이스를 설치하였다. 이는 쇼케이스 위아래를 와이어로 고정시켜 마치 공중에 떠있는 듯이 표현한 것이다.

또한 지르코늄 파우더가 구워지고 폴리싱되어 하이테크 세라믹 케이스로 완성되는 다섯 단계의 과정을 실물로 전시하여 라도의 기술력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게 하였다.

AK플라자 수원점 부티크 매장은 새로운 컬렉션을 국내에서 가장 먼저 선보일 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혜택과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시계 케이스가 하나의 몸체로 이루어진 세라믹 모노블럭 구조의 하이퍼크롬컬렉션 워치페어가 열리고 있다.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하이퍼크롬 오토매틱 스몰 세컨드, 에센자 세라믹 터치, 다이아마스터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가을 시즌에는 전세계 2,000개 한정으로 생산되는 초경량 하이테크 세라믹 핸드 와인딩 워치, 라도 다이아마스터 RHW1 리미티드 에디션이 입고될 예정이다.

한편 라도는 1957년 스위스 렝나우(Lengnau)에서 설립된 이래로 ‘변치 않는 아름다움을 간직한 디자인 시계’라는 철학 아래 하이테크 세라믹, 세라모스, 탄화스틸 등의 혁신적인 소재와 그 소재가 표현할 수 있는 모던한 디자인 시계를 선보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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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원

슈즈, 백, 주얼리 등 액세서리를 담당합니다. 희귀한 액세서리와 공예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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