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퀘어 ‘엔터식스’ 중국 1호점 출점 확정

㈜엔터식스(대표 이상욱)가 운영하는 패션스퀘어 엔터식스(Enter-6)가 중국 출점을 확정했다.

엔터식스는 지난 7일 중국 신렵응그룹과 합작 계약을 통해 후난성 장사시에 엔터식스 중국 1호점 출점을 확정지었으며, 내년 상반기에 오픈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엔터식스가 들어설 후난성 장사시는 중국의 4대 소비 도시 중 하나로 후난성의 경제 중심지이며 인근에는 중국의 대표 관광지인 장가계가 위치해 있어 관광 산업지로도 부각되고 있다.

엔터식스 중국 1호점은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으로 총 면적 42,600㎡(13,915평)의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특히 유럽의 거리 풍경을 모티브로한 인테리어와 함께 글로벌 브랜드, 한국 브랜드, 중국 로컬 브랜드를 적절히 구성하고, 수준 높은 한국형 고객 서비스와 공격적인 마케팅을 바탕으로 중국 고객 특성에 맞게 현지 소비자들을 공략할 계획이다.

엔터식스 임종현 이사는 “이번 엔터식스의 중국 출점은 대기업 쇼핑몰이 아닌 중견 유통사의 중국 출점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향후 엔터식스는 글로벌 유통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국내를 비롯 해외 출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엔터식스는 현재 왕십리역점, 동탄 메타폴리스, 강변 테크노마트점, 가든파이브점, 상봉점 총 5개점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11월에는 서울 성동구 행당동 서울숲 더샵 주상복합 상업시설에 파크에비뉴 엔터식스 한양대점을 오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