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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S/S 서울패션위크, 17일부터 DDP에서 개최

2015 S/S 서울패션위크, 17일부터 DDP에서 개최 | 1 ‘2015 S/S 서울패션위크’가 10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이번 서울패션위크는 디자이너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돼 눈길을 끈다. 한국과 아시아 신진 디자이너의 협업 파티는 물론 블로거들의 콘텐츠 제작, 어린이 패션 체험 프로그램, 동대문 패션상권과의 연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 백종원)과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회장 이상봉)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서울패션위크는 총 85회 패션쇼로 구성됐다. 진태옥, 지춘희, 이상봉, 박윤수 디자이너 국내 최정상급 디자이너들의 무대인 ‘서울컬렉션’과 차세대 한국 패션을 이끌 신진 디자이너들의 ‘제너레이션 넥스트’에는 각각 55명, 25명이 참여했다. 그리고 전문 비즈니스 상담 패션쇼인 ‘프레젠테이션 쇼’가 5회 진행된다.

특히 제너레이션 넥스트와 프레젠테이션 쇼의 무대는 DDP ‘미래로 브릿지’ 하브에 설치, 실내가 아닌 생동감 있는 야외무대로 운영돼 바이어, 프레스, VIP를 비롯해 일반 관람객에게 공개된다. 또한 제너레이션 넥스트의 경우 2014 F/W 보다 8회 많은 25명으로 늘어났다.

2015 S/S 서울패션위크의 또 다른 변화는 서울컬렉션에 참여하는 디자이너들의 대표 의상을 실제 컬렉션 이전에 한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한 ‘프리뷰 갈라쇼’를 실시한다.

수주 상담회인 ‘나우바잉’에는 파리 대형 백화점인 갤러리 라파예트, 미국의 대표적 백화점 삭스피프스, 프랑스 편집매장 MC2 등 글로벌 유명 바이어들이 대거 초청돼 국내 디자이너들의 실질적 해외 진출 지원을 강화했다.

동대문의 특성을 살린 서울패션위크 최초의 심야 패션쇼 ‘아시아 패션 블루밍 나이트’도 실시한다. 18일 밤 자정부터 DDP 알림2관에서 열리는 패션쇼는 한국과 아시아의 대표 신진 디자이너 간 콜라보레이션 파티다. 방콕 출신의 디자이너 원더 아나토미와 태국의 빈티지 티셔츠 브랜드 드라이 클린 온리, 일본 출신의 로기케이 등 3명이 아시아 대표로 참여해 각 디자이너만의 개성 있는 쇼를 선보인다. 국내 디자이너로는 두타의 신진 디자이너 공모전 ‘탑 디자이너 2013’에서 우승한 ‘알로곤’의 신용균 디자이너와 벤쿠버와 런던에서 주목하는 ‘수진리’의 이수진 디자이너가 참여한다.

패션관련 종사자들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새롭게 도입했다. 국내 유명 매거진과 함께 패션피플들을 위한 ‘서울패션위크 에디터스 챌린지’를 진행한다. 패션 관련 블로그를 운영 중인 대한민국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신의 블로그에 서울패션위크를 주제로 콘텐츠를 제작하면 된다. 이들 중 채택된 블로거에는 베이징패션위크 참관기회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26일까지 매주 주말 DDP 내 디자인 놀이터에서는 어린이들이 패션 디자이너의 세계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직업 체험 프로그램 ‘나도 패션 디자이너’를 진행한다.

백종원 서울디자인재단 대표는 “이번 서울패션위크는 아시아 패션 블루밍 나이트, 동대문 세일 페스타, 수주상담회 등을 강화해 디자이너, 시민, 바이어 등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패션 축제”라며 “서울패션위크가 아시아 최대의 패션축제를 넘어 글로벌 패션축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패션위크가 열리는 DDP를 중심으로 분포되어 있는 동대문 패션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동대문 세일 페스트’도 진행한다. 패션위크 기간 동안 동대문 내 대표 쇼핑몰인 두타와 롯데피트인에서 상시 할인 형식으로 운영되며, 서울패션위크 티켓이나 리플렛을 제시할 경우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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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현

pres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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