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현대 여성을 위한 지젤 번천의 향수 ‘샤넬 N°5’
샤넬(CHANEL)이 브랜드를 상징하는 향수 N°5의 새로운 광고 영상 ‘The One That I Want’를 공개했다.
광고 영상은 영화감독 바즈 루어만이 제작, 각본, 감독을 맡았으며 프로덕션 디자인은 오스카상 수상자인 캐서린 마틴이 담당했다.
특히 세계적인 슈퍼모델 지젤 번천(Gisele Bundchen)이 N°5의 새로운 뮤즈로 선정, 마를린 몬로, 까뜨린느 드뇌브, 캐롤 부캐, 니콜 키드먼 등의 뒤를 이어 샤넬 N°5의 여인으로 등장한다.
샤넬의 새로운 영상은 향수 그 자체를 뛰어는 N°5의 스토리로 전개된다. 10년 전 N°5는 구속에서 벗어나 현실로 돌아오고자 하는 여성의 향수로 묘사된 반면 오늘날에는 자신, 가족, 커리어, 사랑이 모든 것에 시간을 할애하기 위해 노력하는 현대 여성의 스토리를 담아냈다.
바즈 루어만 감독은 “샤넬 여성은 해변에서 혼자 시간을 보내거나 혹은 아이와 함께 있을 수도 있거나 야심차고 만족스러운 커리어를 가짐과 동시에 진실된 관계와 로맨스를 누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결국에 샤넬 여성은 사랑을 택하게 됩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영상 속 주인공인 샤넬 N°5는 1921년 코코 샤넬이 천재 조향사 에르네스트 보에게 현대 여성에 대한 자신의 비전을 담은 향수의 제작을 부탁하며 탄생하게 됐다. N°5의 향수 이름은 샤넬 여사에게 5가 행운의 숫자임과 동시에 이 향수가 제작 당시 시제품 중 5번째였기에 의미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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