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앤로건, 15SS 컬렉션...‘로맨틱 레트로’ 스타일

강나영(맥)·강민조(로건) 부부 디자이너가 전개하는 맥앤로건(Mag&Logan)이 내년 봄/여름 컬렉션으로 로맨틱하면서도 향수를 자아내는 레트로 스타일을 선보였다.

지난 19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컬렉션 쇼에서 맥앤로건은 어머니의 아련한 사랑 이야기를 듣고 자란 19살 딸의 설레는 첫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 표현했다.

특히 맥앤로건 컬렉션은 봄과 여름이라는 시즌에 걸맞게 수영복과 레인코트, 선글라스, 웨지힐 등 다양한 아이템이 첫 사랑의 아름다움과 소녀의 설레는 마음을 담아 다채로운 색상으로 꾸며졌다.

또한 여름을 나타내는 시원한 스카이 블루와 화이트, 시크하지만 멋을 느낄 수 있는 블랙&화이트 패션으로 마치 소녀, 소년이 휴양지에서 만나 첫 사랑에 빠지는 느낌을 선사했다.

그리고 설레는 마음을 통통 튀는 오렌지와 사랑스러운 핑크 컬러로 이루어진 룩으로 선보이면서 로맨틱 무드를 지닌 맥앤로건만의 쿠튀르적 요소와 만나 소녀의 러블리한 룩을 완성했다.

이날 패션쇼에는 혜박, 강승현, 강소영, 이성경, 이혜정, 남주혁 등 국내 톱 모델들이 맥앤로건의 런웨이에 올랐으며, 한채영, 김민정, 조여정, 클라라, 강소라, 오윤아, 이소라, 최강희, 전효성, 선미 등 국내 많은 스타들이 참석했다.

한편 맥앤로건은 최근 화려하고 럭셔리한 이미지가 아닌 보다 편안하면서 트렌드를 반영한 세컨브랜드 매건(MAGAN)을 론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