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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리테일, 아웃렛 ‘패션 라운지’ 본격 전개

Ⓒ 패션 라운지 양산 직영점
Ⓒ 패션 라운지 양산 직영점

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의 계열사인 형지리테일(사장 최병환)이 기존 상설할인매장을 ‘패션 라운지’로 확대하며 아웃렛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패션 라운지(Fashion Lounge)는 최근 패션 매장이 ‘판매’ 공간에서 ‘커뮤니케이션’ 공간으로 진화되는 트렌드에 맞춰, 한 곳에서 쇼핑부터 여가생활까지 즐길 수 있는 아웃렛 매장이다.

형지리테일, 아웃렛 ‘패션 라운지’ 본격 전개 | 1패션 라운지 심볼은 ‘집(Home Comfort)’의 이미지와 옷의 ‘태그(Tag)’, 형지의 영문 첫 글자인 ‘에이치(H)’를 조합하여 형성화했다. 이는 집처럼 편안하고 안락한 분위기에서 자유롭게 자신의 아름다움을 가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겠다는 취지이다.

재미와 안락한 휴식을 더해 다양한 형태의 복합문화공간으로 탄생한 패션 라운지에는 패션그룹형지가 전개하는 여성복, 남성복, 아웃도어 등 다양한 의류 브랜드뿐만 아니라 커피숍, 네일숍 등 편의시설까지 갖췄다.

운영 브랜드로는 크로커다일레이디, 샤트렌, 올리비아 하슬러, 본, 예작, 노스케이프, 와일드로즈 등을 선보이며, 브랜드가 아닌 카테고리 및 복종별로 코너를 구성했다. 상품은 이월제품 외에도 리오더 인기제품 등을 판매한다.

형지리테일은 기존 상설할인매장이었던 서수원 직영점, 용인 직영점, 천안 원랜드점, 곤지암점을 아웃렛 패션 라운지로 변경했다. 그리고 지난달 1일 패션 라운지를 상징하는 플래그십 스토어 양산 직영점을 오픈했다. 이곳은 패션그룹형지의 R&D 물류정보센터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5개 매장에 이어 올해 평택 소사벌점, 경주 용강점, 진주 정촌점 등이 곧 오픈할 예정이다. 내년 연말까지 총 30개 매장 오픈을 목표로 두고 있다.

최병환 형지리테일 사장은 “국내 주요백화점이 아웃렛 출점을 가속화하고, 패션유통 기업들이 새로운 편집숍을 선보이는 등 유통산업이 빠르게 다각화되고 있다”며 “패션 라운지 유통 전개로 ‘패션을 통해 행복을 전한다’는 기업의 가치관을 고객들에게 전하고, 패션을 넘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유통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패션 라운지의 대표 매장인 양산 직영점은 시즌 트렌드 및 프로모션을 확인할 수 있는 VP(Visual Presentation) 존과 제품 태그를 찍으면 생산년도, 가격 등 상세한 정보를 화면으로 볼 수 있는 ‘가격 셀프조회’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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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현

pres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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